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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노래 12 - 환한 물결



  한가을은 마을마다 길바닥에 나락을 펼치는 나날. 아침에 나락을 펼치고 저녁에 나락을 거둔다. 이렇게 되풀이하고 되풀이하면서 바싹 말리면 이듬해에 누릴 기쁜 열매를 갈무리할 수 있다. 나락을 펼친 길바닥에는 나락내음이 번지면서 온마을을 휘감는다. 눈부신 볕을 받으면서 나락은 한결 환하고, 따사로운 숨결을 받으면서 마을은 한껏 싱그럽다.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시골사진/고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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