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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쓰기



  우리가 저마다 일구는 삶하고 살림에는 언제나 모두 다르면서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있다고 느낍니다. 아주 남다른 어떤 일을 겪어야 이야기가 태어나서 글을 쓸 만하다고는 느끼지 않습니다. 우리가 저마다 늘 부대끼거나 겪거나 누리는 삶하고 살림을 스스럼없이 풀어낼 수 있으면, 이는 모두 이웃하고 즐겁게 나눌 만한 이야기가 된다고 느낍니다. 치레하거나 꾸며야 하는 이야기가 아닌, 삶을 일구면서 쓰는 이야기이면 되고, 살림을 지으면서 쓰는 이야기이면 넉넉하다고 봅니다. 말솜씨가 투박하면 투박한 대로 반갑고, 글솜씨가 수수하면 수수한 대로 즐겁습니다. 뭔가 톡톡 튀거나 남보다 도드라져 보여야 하는 말솜씨가 글솜씨가 아니라, 늘 웃음꽃으로 누리는 삶하고 살림을 꾸밈없이 담아낼 줄 아는 이웃님이 어린이문학을 펼칠 수 있어야지 싶습니다. 삶을 사랑으로 가꾸면서 쓰는 어린이문학이 어린이한테 마음밥이 될 만하리라 느낍니다. 살림을 사랑으로 지으면서 쓰는 어린이문학이 어린이한테 꿈을 심어 주는 씨앗 구실을 하리라 느낍니다. 2016.7.16.흙.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어린이문학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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