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국제우편?
난데없이 뉴욕에서 우편이 날아왔다.
김도연이란 분에게서...
이 분이 누구지?
분명, 잘못 배달된 건 아닌데,,,
순간 이 분이 누군지 생각났다.
<그림자 떼어 걷기>란 시집의 저자.
아~~
보내주신다던 USB구나 생각하며 열어보니,,, 요렇게 생긴 녀석들이 튀어나온다.
손수 적은 엽서와 아직 사용하지 않은 엽서 두장.
그리고 USB.
이렇게 생겼다.
시인을 통해, 좋은 시를 접한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예쁜 USB를 선물하고...
용량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