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하거나 혐오스럽지도 않고,
흡연의 폐해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만드는
이토록 우아하고 세련된 금연 광고, 우리는 왜 못 만드나?
요란하거나 혐오스럽지도 않고,
흡연의 폐해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만드는
이토록 우아하고 세련된 금연 광고, 우리는 왜 못 만드나?
ㅎㅎㅎㅎㅎ
우리나라는 저 광고 안될걸요.^^
딱 봐도 코이프(수녀가 머리에 쓰는 사각두건)를
연상시키는 모델이잖아요.
특정종교 단체의 거센 반발과 종교탄압 운운등으로 한 번의
파장으로 끝나지 않을거예요.망구 제 생각입니다
ㅎㅎ 그런가? 꼭 저런 스타일처럼 만들지 않아도 좋으니, 뭔가 세련되고 자연스럽게 금연을 떠올릴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야. 여자가 아닌 남자 얼굴이 나와도 좋지. 담배갑에 호주 등지에서 했던 방식대로 폐암 사진 같은 것을 게재하는 것은 역효과거든.
최근 '흡연은 총에 맞아 죽는 것과 같다'는 콘셉트의 광고를 만들어 방영한 적이 있어. 군사문화잔재가 남아 있어서 그런 발상을 한 거지. 그래서 저런 광고를 많이 접해서 창의적인 것들을 만들었으면 해. 좋은 시간 보내렴~ ^^
우리나라는 젠더의 평등화에서 여성의 기울기가 쳐지는 편이고 남성흡연이 여성보다 더 높기 때문에 남자 모델이 나을거란 생각이 종일 머리에 맴돌았는데 어쩜 같은 생각을 했네요. 흡연의 심각성을 넣은 문구가 비흡연자인 저는 심쿵하거나 무섭진 않더라구요.흡연자는 심쿵하겠지만
사람들에게 공포와 겁박을 줘서 행동을 변화시키겠다는 발상은 참 구태의연한 거지. 특히 10대들에게는 안 먹혀 들어. 예전에 캐나다에서 10대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할 때, 담배 피면 점프가 높지 않거나 목소리가 잘 안오는 것으로 했었지. 10대들의 영웅 심리를 이용한 거지. 이런 게 세련된 방식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