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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의 아우 양포가 흰옷을 입고 외출을 했다가 낮에 비를 만나 검은 옷으로 갈아입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 집 개가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대문에서 짖었다. 양포는 화를 내며 개를 때리려 했다.

 

이를 본 양주가 말했다.

“때리지 말아라. 너 역시 개와 다를 게 없다. 저 개가 원래 흰색이었는데 밖에 나갔다가 검은색이 되어 돌아왔다면 너는 괴이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열자

열어구 저/정유선 역
동아일보사 | 201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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