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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무진 군이 일어나면서 내 방에 들어왔다. 나는 반갑게 아침 인사를 나누고, 꼭 껴안아 준다.

 

아들 왈, "아빠 방에 왜 이리 책이 많아요?" "응, 아빠가 보고나면 네가 좀 커서 볼 책들이야."

 

지난 번에 단테의 《신곡》을 함께 읊었던 것처럼, 아들이 볼만한 책을 몇 권 뽑아준다. 김보통의 《아만자》와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만화 사기》를 소개하니, 아들은 《아만자》를 고른다.

 

《아만자》는 암환자의 애환을 그린 카툰. 아들이 살짝 내려놓고 간 뒤 보니 95쪽까지 읽었다.

 

아들은 올해 102권의 독후감을 썼다고 자랑한다. 다독왕이란다. 나는 대견하다며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아빠는 현재 284권을 썼다고 얘기해 준다. 아들에게 자극이 될 지도 모르겠다. 연말까지 301권이 목표. 작년보다 딱 1권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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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