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쉽게 따라 그리는 수성펜 풍경화

[도서] 쉽게 따라 그리는 수성펜 풍경화

김정희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큰그림 출판사의 다짜고짜 시리즈. 오일파스텔에 이어 이번엔 수성펜이다. 오일파스텔과 수성펜 수채화는 최근 내 그리기 취미의 1,2위를 다투는 그리기 도구들이다. 그 중 수성펜 수채화는 수성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물과 붓으로 그 잉크를 번져 수채화 느낌을 낸다. 수성펜 자체의 친근함과 접근성이 그림 취미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데 완성작은 풍경이나 일러스트를 그려도 그럴듯한 수채화 느낌이 물씬 나니 참 매력적인 도구와 그리기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수성펜 수채화 책을 여러 권 보았는데 수성펜의 잉크를 녹여 그림과 채색을 모두 하는 방식과, 밑그림에 수성펜으로 꼼꼼히 색을 칠한 후 붓으로 수채화 느낌을 더하는 채색 위주의 방식으로 크게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후자에 더 가깝다.

 

<기본기 다지기>, <사물 그리기>, <풍경화 그리기> 세 단계로 나뉜 본문은 뒤로 갈수록 조금씩 더 꼼꼼한 밑그림이나 채색 스킬을 요구하는데, 밑그림을 먼저 완성하고 그 요소 하나하나씩 색을 채우는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는 방법이나 순서는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는 편이라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수성펜으로 밑그림을 그대로 따라 그리는 것부터가 많이 어렵다면 연필로 연하게 먼저 그림을 완성하고 수성펜으로 덧그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런 점 때문에 연하게 밑그림이 그려진 워크북이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들지만, 같은 다짜고짜 시리즈의 책을 보면 크지 않고 무겁지 않은 책형을 강점으로 밀고 있는 듯하니 가벼운 책과 콤팩트한 구성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난 이 책의 시리즈 명이 참 좋다. 다짜고짜 시리즈. 이름 따라 다짜고짜 수성펜을 일단 들어야 할 것 같은 기분. 그런 기분으로 수성펜을 들고 몇몇 그림에 도전해 봤다. 일단 시작하고 따라 해보니 처음 걱정했던 만큼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서 더 좋았다. 밑그림이 썩 마음에 들게 그려지지 않기도 하지만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차례차례 색을 더하고 완성해 보니 원본과 똑같진 않더라도 나름의 느낌 있는 그림이 그려졌다. 그리기 취미에 관심이 있어 이 책을 보게 되는 분들이 있다면, 부디 용기 있게 펜을 들고 다짜고짜 그려보시길.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