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물, 퍼렐, 퍼리, 반인반수라는 단어가 낯설다면, '토끼와 거북이', '인어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은 어떠한가? 우리가 어려서 읽게되는 전래동화나 우화,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 접하게 된 많은 이야기 속에도 동물 혹은 반인반수의 등장인물들은 흔하게 등장한다. 반인반수는 쉽게 말해 '인간과 동물의 특징을 동시에 지닌 존재'를 뜻하고 동물의 외형 그대로에 지성적인 면(말, 행동)을 의인화 하는 경우를 '페럴', 털이 있는 동물들을 모티브로 의인화(주로 외형)한 경우를 '퍼리'캐릭터라고 하며, 이러한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