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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개똥 정의” 이야기

[도서] 나의 “개똥 정의” 이야기

박제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고 태어난 저자.
할머니의 손에 맡겨 자라오면서 학창시절부터 폭력서클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일찍 해병대로 입대하고 사회로 나오면서 경찰에 도전하지만 6번의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소방관이란 직업을 선택합니다.
그곳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생활을 하다 세월호 관련 소방방재청 해체 반대 1인 시위를 하게 되죠. 소극적이지만 불의를 보면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인생을 뚜벅뚜벅 걸어나갔던 저자.

그 안에서 행복이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소방관의 눈으로 본 이 사회의 기울어진 모습.
비난을 위한 비판이 아닌, 서로를 위해 더 발전하기 위한 되짚음과 논의들. 정의와 상생을 위해 한 발짝 더 딛고 싶은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박제현 소방관의 살아온 삶을 함축시켜 놓은 책으로
그의 유년기 시절, 학창생활, 해병대, 연애, 소방관, 할머니와 어머니와의 이별, 그리고 인생의 시련들을 이야기합니다




-책 속에서-

힘들었다.
세상의 눈을 떠가기 시작했지만 목표도 없이 영혼 없는 무미건조한 삶 자체에 염증을 느껴 가고 있을 때 나약하기 짝이 없는 나의 일상적인 삶에서 환골탈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군에 입대하는 것뿐. 그것도 좀 힘든 곳을 들어가야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신임자로서 화재현장에서 웅크린 채 사망한 분들을 두 눈으로 목격 했을 때의 그 충격은 감당하기 힘들 만큼 컸다. 세상을 못다 채우고 허망하게 떠난 분들이 안타깝고 애처롭기까지 했다.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라 하지만 그 이면에는 철저한 관료주의 문화가 드리워져있었다. 힘없는 소방은 그들이 공권력 앞에 처절히 배격당하고 무기력하게 침몰해가는 모양새였다.



1인 시위를 나갔다는 이유로 손가락질을 받기도 했고 조용한 차별과 설움을 느끼기까지 했다. 누가 알아주는 이도, 위로해주는 이도 없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했지만 한편으론 용오름과도 같았던 나날들,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한 당신들이 있었기에 변화를 기대했고 그런 변화는 불의와 맞서 싸울 수 있는 거대한 힘의 초석이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아무리 힘없고 나약한 존재라 할지라도 불의에 맞선 명분 있는 작은 외침은 메아리가 되고 또 그 작은 메아리들이 모여 큰 메아리가 되고 그 큰 메아리는 거대한 힘이 되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소방관의 인력이 부족하고 그 인원에 비해 하는일은 너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생명을 걸고 또 다른 생명을 구하려 뛰어드는 소방관은 위대한 일을 하는 숭고한 분들이죠~

이 책은 소방관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저자가 말하는 메세지도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힘든 시기. 그 시기가 꼬일대로 꼬이고 불행을 겪는 시기일지라도 희망은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 비 온 후 축축함의 안개가 자욱하지만 걷히게 되면 화창한 빛이 맞이되는 것.

그리고 불의에 맞선 명분의 외침이 아주 작을지라도 세상을 바꿀 씨앗이 될 수 도 있다는 것.
혼자가 아닌 서로가 채워주며 이 세상 함께 가야 한다는 것.

따뜻한 세상은 우리가 만들고 그 세상은 만들어 질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책 같습니다.


??이 책의 수익금 90%이상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 지역대학에 저자가 속해있는 스터디 운영에 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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