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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른 채 어른이 되었다

[도서] 아무것도 모른 채 어른이 되었다

을냥이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일, 꿈, 사랑, 관계..내 맘처럼 풀리지 않는 세상 속에서
자꾸만 넘어지는 걸음을 일으켜줄 다정한 이야기들


우리는 스스로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편으론 작은 일에 상처받고 전전긍긍하면서도 '어른이니까'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해요. 이것은 다 커버린 몸과 나이를 가졌지만 속에는 어린아이가 남아 있는 어른들을 위한 글이예요.
-프롤로그 중-


초입부터 제목에 대한 저의 느낌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했습니다. 어린아이의 내면에 어른이라는 몸을 갖고 있는 지금의 나는 상처에, 아픔에 아파하면서도 애써 태연한 척 살아가는 이 시대의 어른 중 하나이니까요.
이 책은 그런 어른들을 위한 쓰담쓰담, 토닥토닥해 주는 책입니다.

-책속에서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해서 쓸쓸함을 느끼거나 슬퍼하지 말아요. 영원히 머무는 것이 없듯이, 인연은 늘 새롭게 다가오게 되어 있고 그렇게 새롭게 맺고 낡으면 끊어지는 것을 반복해요. 내게 다가온 인연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최선을 다하되, 상대가 그렇지 않거나 멀어진다면 그냥 그렇게 사라지도록 놓아주세요. 교류하지 않아 낡아가는 것에 아쉬워하지 말아요. 죽을 만큼 노력해도 사라지는 것이 인연이고, 그렇게 하지 않아도 곁에 머물러 있는 것이 인연이니까요.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를 오래오래 담아두면 고여서 썩기 마련이예요. 후회와 고통을 비워내고 흐르도록 놓아두면 순환하여 깨끗한 상태로 돌아오게 되어 있어요. 지나간 불행은 지금의 내게 아무런 힘도 쓸 수 없지만, 그것을 계속 마음속에 머금고 절망하면 나 자체가 불행한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겨버려요.



불확실하고 낮선 길이라면 꺼려질 수밖에 없을 거예요.
하지만 자신이 끌리는 길에 접어든다면, 평탄하지 않은 길일지라도 모험에 나선 듯 설렘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처음 보는 길에 서서 앞이 아닌 주변을 차근차근 둘러보다 자신이 몰랐던 수 많은 길이 존재했다는 것도 깨닫게 될 거예요.

우리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뿐이랍니다.



내가 가진 부족함을 열등감의 씨앗으로 심을 것이 아니라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의 씨앗으로 삼아보면 어떨까요? 어떤 씨앗을 심느냐에 따라 어떤 나무가 자라 어떤 열매를 맺을지가 결정될 테니까요.



내가 가장 행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 그것에 가치를 두고 즐겁게 해낸다면 충만한 하루하루를 쌓아갈 수 있을거예요. 눈앞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어린아이처럼 순간을 대한다면 '성공'도 자연히 따라오지 않을까요?
무엇을 하든 내가 행복할 것. 그걸 기준으로 삼아보면 어떨까요?



지금 겪는 시련도 지나가게 되어 있어요. 당장은 이런 말이 와닿지 않을 거예요. '지금 힘들어 죽겠는데 지나간 후가 다 무슨 소용이야?' 생각하겠죠. 하지만 시련이 지나간 후 불행 따위는 잊어버릴 커다란 행복이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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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고, 아파하며 꾹꾹 참고 있는 초보 어른들에게 전합니다. 어른은 완벽해지는 게 아니라 익숙해지는 거라고요. 어쩌다 어른이 되어서 위로 받지 못하고 속앓이 하는 어른들에게 보내는 을냥이 작가의 따뜻한 위로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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