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세상’이라는 카테고리를 새로 열었다고 해서 제가 장난감에 관심과 열정이 많은 ‘키덜트’라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쓰려고 했는데, 좀 찔리는 구석이 있네요. 아마 저의 일가친척들은 ‘너, 키덜트 맞을 걸!’이라고 할 것같거든요. 장난감을 살 땐 조카에게 선물하려는 의도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래 놓고 ‘와, 이건 정말 재밌겠네.’ 싶으면 하나 더 사서 저도 갖고 놀아본다는...^^; 그 덕분에 집에 쌓여있는 게 RC카, RC헬리콥터, 조립블록 작동완구 등등... 아마 그래서 조카들이 초등학교를 다닐 때까지는 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