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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이버 남침

[도서] 북한의 사이버 남침

김필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국가적으로 양성한다고 소문난 북한 해커부대의 실력이 세계 최정상급이라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온다. 북한의 경제 사정이 워낙 처참하기 때문에 해킹을 통해 국가 운영 자금을 긁어모으고 있다는 소문을 듣다 보면 정말 북한이 (UN에도 가입되어 있는) 정상국가가 맞는지 기가 찰 지경인데, 그래도 실력은 꽤 좋은 모양이다. 하긴 북한 해커들의 짓이라고 알려진 보안 위협은 꽤 오래 전부터 들려오고 있음에도 근절되지 않는 걸 보면... 

  10년이면 강산도 변하고, 요즘은 10년도 너무 길어서 1년이면 세태가 달라진다고 하는 시대인 만큼, 2014년에 쓰여진 「북한의 사이버남침」은 시대에 좀 뒤떨어진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방법상의 변화나 기술적 발전은 있을지라도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궁극적으로 북한 해커부대의 활동 실상이니 그에 의의를 두고 읽어 보았다.

  읽고 보니, 현재 우리나라 국정원 상황을 돌이켜 볼 때 심히 우려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 이미 우리나라 포털 뉴스나 유튜브 영상의 댓글을 보다 보면 작성자의 국적이 의심스러운 내용이 곧잘 등장하는데 그런 내용이 여론을 주도하지 못하게 하는 대비책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예전에는 국정원에서 그런 방어적 차원의 댓글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 정쟁 때문에 지금은 가장 기본적인 방어조차 못하게 되어버린 것이 아닐까 걱정이다.

 

  극심한 이념 대립으로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우리 국민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사회관, 문화적 정체성을 다시 정비하라고 요구’하는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의 8번째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나머지 책들도 모두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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