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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 - 25: The Very Best Of A-Ha

[CD] A-Ha - 25: The Very Best Of A-Ha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시작은 운동 때문이었습니다. 피트니스센터에서 듣게 된 경쾌한 음악 중에 'Take on me'의 리메이크가 있었거든요. '저 노래, A-ha의 'Take on me'인데,... 저 목소리는 모튼 하켓 아닌 것같은데...?' 그러면서 그 옛날 꽤 좋아했던 A-ha의 'Take on me' 뮤직비디오 영상과 함께 선명히 되살아난, 별로 반갑잖은 기억... 박세민씨였나요? 한창 'Take on me'의 뮤비가 뜰 때 그걸 편집해서 대사를 다르게 더빙해서는 사람들을 웃겼던... 어쨌든 당시 상당히 감각적이고 신선하게 연출된 'Take on me' 뮤비를 인상깊게 보고 레코드판(당시는 CD가 없었답니다...^^)까지 사서 듣고 있었는데, 박세민씨 편집뮤비를 보곤 확 깨버렸죠. 그 뒤부턴 그 뮤비의 엔딩을 볼 때마다 박세민씨 버전이 떠오르면서 처음과 같은 설레는 감정이 도저히 안 생기더라구요. 그랬긴 한데, 제가 A-ha의 팬이었나봐요. 운동할 때 들을, 경쾌하고 템포가 빠른 곡들을 구하려고 산 A-ha의 베스트 앨범 CD를 듣다가 생각이 나서 LP를 찾아보니 무려 4장이나 있네요.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 베스트 앨범에는 LP판 4장에 들어있었던 곡 중 좋아했던 곡들 대부분이 들어있습니다. 디스크가 2장이나 되니 무려 39곡이나 들어있더군요. 물론 몇 곡은 빠져있어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베스트 앨범에 4장의 곡을 다 넣어달라는 건 욕심이겠죠? 'Take on me' 때문에 사놓고선 지금 가장 열심히 듣고 있는 건 'Hunting high and low'입니다. 너무나 서정적이고 애절한 멜로디라서 듣고 있다보면 이 더운 여름에 가슴이 서늘해지는 쓸쓸한 울림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 옛날이나 지금이나 모튼 하켓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대한 반응이 비슷하다는 게 재미있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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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토끼13호

    저는 아하를 007주제가 때문에 알게됬죠.항상 신나는 음악을 들었던 기억입니다.

    2012.08.18 23:00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consel

      네, 'The Living Daylights'도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모튼 하켓의 보컬은 차분하고 서정적인 곡들에도 꽤 잘 어울려서 'Hunting high and low'외에 'Manhattan Skyline', 'There's Never Forever', 'Summer Moved On'같은 곡도 괜찮죠. 정말 훈남들이었는데, 요즘 뭐하고 사나 모르겠네요...^^

      2012.08.19 00:35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