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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인 내일이 동지인 줄 알았더니, 오늘이 동지랍니다.

  올해 동지는 애기동지인 줄 진작에 알고 있어서 팥죽 끓여먹을 생각은 접고 있었는데, 인터넷에는 동지 팥죽 끓이는 법이란 검색어들이 오르락내리락하네요. 몇 년전에도 블로그에 올렸더랬는데, 음력 11월 1일~10일사이에 동지가 들면 애기동지, 혹은 애동지, 11일~20일 사이에 들면 중동지, 21일이후에 들면 노동지라고 하죠.

  애기동지에는 팥죽을 끓여먹지 않습니다. 애기동지에 팥죽을 끓여먹으면 애 있는 집에서는 애들이 많이 다친다나 어떻다나 하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미신에 불과할지라도 그런 얘기 듣고나면 주변에 어린애 있는 여자들은 팥죽 쑤지 않으려들겠죠. 뭐, 이건 민간 속설이니 법으로 정해진 건 아니지만, 어차피 동지에 팥죽 끓여먹는 게 민간 풍습이라면 애기 동지에 팥죽 안 끓여먹는 것도 동격의 풍습인 거죠... 동지에 팥 매출을 올리고 싶은 곡물상에겐 안 된 얘기지만, 올해 저는 일단 동지 팥죽 안 끓이려고요. 새해 되면, 노랗고 달달한 호박죽이나 역시 달달한 단팥죽이나 끓여먹죠, 뭐...^^

 그나저나, 아직 자정까진 시간이 꽤 남았지만 오늘 인류가 멸망할 것같진 않네요. 드디어 2012년 12월 21일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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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파란토끼13호

    아니! 얼마만에 오신겁니까? 어디 아프신것은 아니죠?

    2012.12.21 22:03 댓글쓰기
    • consel

      ^^; 그러고보니 석달만에 글 올리네요. 이런 게으름을... 허리통증은 여전하지만, 그 때문이라기보단 이런저런 일들에 치였다가, 이젠 쬐끔 여유가...

      2012.12.22 00:08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