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난주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던 벚꽃들이 어제 보니 활짝 피었더군요. 봄날의 벚꽃이 유난히 도드라지는 건, 아마도 초록색 잎이 없는 거무스름한 나뭇가지에 눈송이처럼 덮여있는 아주 옅은 연분홍 빛깔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잎사귀가 없기에 더 화려해보이지만 그래서 어쩐지 덧없는 봄날의 꿈처럼 아련해보이는 그런 거요. 작년 이 무렵 벚꽃이 필 때마다 생각나는 영화 <동사서독>에 대해 포스팅을 했는데 어느 새 1년이 흘러 다시 벚꽃이 피었으니, 모 방송 프로그램 타이틀처럼 '어쩌다보니 (또) 봄'이네요. 

  '혹시나...?' 하긴 했지만, 저녁 일과를 마치고 컴퓨터를 켜 확인해보니 제 블로그에 금색별이 달렸데요. '어쩌다보니 봄이구나' 했는데, 또 '어쩌다보니 골드스타~'

  덕분에 쿠폰이 두 장 더 생겨서 좋기는 한데, 솔직히 별의 색감은 블루스타가 더 이쁘지 않나요?(^^;) 그래서 블로그 시작한 이래 주욱~ 블루스타로도 만족하고 있었는데요... 진짜 문제는, 골드스타를 받고 보니 갑자기 무지개색 화려한 수퍼스타가 눈에 들어온다는 겁니다. 대체 어쩌려고...(^^;;;)

 

  3월이 꽃샘추위로 봄과 밀당하는 느낌의 달이라면, 4월은 그야말로 제대로 된 봄의 느낌 - 화사한 꽃들과 따사로운 햇빛이 떠오르는 달이죠. 별이야 무슨 색이건, 별이야 있든 없든, 아름다운 봄날이나 만끽하렵니다.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세요~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