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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캘린더 스위스 Switzerland

[문구/GIFT] 2017 캘린더 스위스 Switzerland

벽걸이캘린더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서유럽 다녀온 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여행 후기를 반쯤 올려놓고는 내팽개쳐둔 것이 벌써 몇 달 된 듯합니다. 석 달 열흘 우려먹을 것 같다던 저의 예측을 뛰어넘어 1년이 다 되도록 우리고 있다는...(^^;)

  어쨌든 서유럽 여행을 추억해보려고 브라운트라우트 사의 달력을 오랜만에 3종류 주문했더랬는데, 이 스위스 달력은 서유럽 여행을 함께 다녀온 조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것입니다. 조카가 융프라우를 보고 내려오던 열차에서 (농담인지 진담인지는 아직 좀 헷갈립니다만) "다음에 돈 많이 벌면 스위스에 통나무집을 하나 사서 은퇴 생활을 즐겨야지"라고 해서요... 너무 춥지 않냐고 물었더니 깨끗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하여 아침에 일어나면 통나무집 밖에 쌓인 눈을 떠와서 라면 끓여먹겠다고...(많이 벌었던 돈으로 스위스 통나무집 사느라 다 써버려 라면이나 끓여먹겠다는 거냐? --;) 집에 돌아와 설 명절에 그 얘기를 했더니 제 동생 왈, “얘야, 그런 통나무집은 강원도에 가도 충분히 산다. 뭣하러 굳이 그 먼 스위스까지 가냐?”라고 한 번 더 찬물을 끼얹었답니다.

  조카의 다소 철없는 바램은 바램이고, 눈 덮인 스위스만 보고 돌아왔던 제게 이 달력은 스위스가 눈 덮인 성탄절 풍경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 8월의 스위스! 여름하면 파도치는 바다 사진이 일반적인데, 멀리 눈 덮인 알프스가 보이는 오두막집을 보니, 조카의 바램에 저도 숟갈을 얹고 싶어지더라는...(^^;)

 

왼쪽은 5월의 풍경이고 오른쪽은 마을 정경을 확대한 컷인데, 제가 융프라우에서 내려오던 열차에서 봤던 풍경(▼)과 분위기가 비슷해서 추억이 새록새록... 

 

 

▲ 물론, 크리스마스 카드에서나 볼 법한 이런 풍경, 스위스 달력에서 빼놓을 수 없겠죠?(그런데, 12월에 딱 어울릴 듯한 이 사진을 왜 2월에 배치한 걸까요?)

 

  조카가 이 달력을 선물로 받고 좋아했느냐고요? 한창 사춘기라 선물로 뭘 받아도 시니컬하던 녀석이 이 달력을 보더니 씩 웃으며 "마침 딱 필요하던 차에 잘 됐네~"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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