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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 베이블레이드 3종 중 두 번째 넘버(B-74)인 크라이스 사탄(Kreis Satan).

  처음 마트에서 발견했을 땐 무심결에 'kris(말레이 혹은 인도네시아에서 쓰는, 물결형 날을 가진 단도)'라고 생각했는데, 사고 나서 꼼꼼히 뜯어보니 'Kreis'더군요. 독일어에서 'Kreis'는 '원, 동그라미, 범위, 무리'를 가리키는 단어라네요. 그런데, 그런 'Kreis'와 '사탄(악마)'이 무슨 관련이 있길래 이름을 이따위로 붙인 건가 싶긴 하지만, 추측컨대 '갓(God)' 발키리가 있으면 'Devil'이나 'Satan'이 들어간 베이블레이드도 있어야겠다고 판단했나 봅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론 굳이 악마까지는 소환하지 않는 게 좋았겠지만, 장난감 회사야 어찌 됐건 상품 종류가 많은 게 장땡이겠죠. 

 

 

 

  가격은 갓 발키리와 똑같이, 마트가는 17,200원, 온라인가 12,900원이었습니다. 기존의 베이블레이드 중에서는 ‘사탄’이 들어간 모델이 없으니 디자인은 기존의 것이 아닌 새 디자인이라고 해야겠네요. 

 

▲ (왼쪽) 스티커 붙이기 전 / (가운데) 스티커 붙인 후/ (오른쪽) 회전할 때

 

  이번 신상들의 디자인이 기존 디자인에 비해 좀 평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물을 보면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왜 처음에는 입체감을 못 느꼈을까 곰곰 생각해보니, 아마도 레이어 중심부 때문인 듯... 기존 디자인의 경우 중심부가 볼록하게 위로 돌출되어 있는데, 갓 발키리크라이스 사탄, 그리고 (아직 포스팅하지 않은) 블레이즈 라그나로크의 경우 안으로 오목하게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이 중심부를 이번 3종의 경우 갓 칩이라고 명명해놓고, B-73 이후 번호의 제품들은 서로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해두었더군요. 설명서대로 드라이버로 풀어서 교체해보려 했는데, 요령이 없는 건지 힘이 부족한 건지 잘 안 되어서 저는 그냥 놔뒀습니다. 괜히 용쓰다 깨어지기라도 하면 제 손해라서...^^;

  회전시켰을 때 크라이스 사탄의 색감은, 그 음침한 이름처럼 검정색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전체적으로 어둡습니다. 레이어의 중심부인 보라색 갓 칩은 그나마 좀 구분되어 보이지만 녹색 스티커 붙인 구역이나 가장자리 3개의 빨간색 롤러 부분은 회전시켜보면 몽땅 검정색에 흡수되어 버리네요.

 

  

  크라이스 사탄 디자인의 특징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롤러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레이어에도 빨간색 롤러가 3개나 부착되어 있었지만, 맨 아래 드라이버에도 2개의 롤러가 있어서 설명서에 따르면 '스태디움에 닿아 오버 피니시를 막아주는 디펜스 계열의 드라이버'라는군요.(배틀 안 하는 저로서는 뭔 소린지...^^;) 그래도 갓 발키리보다 무게는 쬐끔 덜 나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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