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인구 대역전

[도서] 인구 대역전

찰스 굿하트,마노즈 프라단 공저/백우진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평소 경제서적을 거의 읽은 적이 없고 따라서 경제지식이 많이 부족한 저에게 이 책은 결코 이해하기 쉬운 책이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너무 지루해서 읽지않고 넘겨버린 부분도 수십장에 달할 듯 합니다. 제 수준에 맞지않는 책을 선택함으로써 비효율적인 독서가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다보니 상당히 많은 사실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그만큼 의문점과 생각거리가 늘어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인구구조의 변화가 공공재정에 장기적으로 압박을 가할 핵심 요인이라는 사실이 가슴으로는 크게 와닿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통해 여러 사례를 접함으로써 비로소 인구구조변화의 심각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기술에 의한 생산성 향상으로 인류는 이 심각한 문제에 잘 대처할 수 있다는 주장을 빈번하게 들어온 터라, 이 책에서 말하는 의료분야에서는 생산성이 향상되기 어렵다는 상반된 주장을 통해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기업부문에서는 생산성이 향상되겠으나 전체생산성은 의료 분야가 커짐으로써 서서히 향상될 수 밖에 없다는 점- 왜냐하면 의료분야는 매번 다르기 때문에 복제가 불가능하고 따라서 자동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노인이 점점 더 유권자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노년층에 대한 의무로부터 정책적으로 등을 돌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 또한 납득이 갑니다.
그러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노인 문제는 우리 부모 세대의 문제라기 보다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노인문제를 대상화할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