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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영화] 조커

개봉일 : 2019년 10월

토드 필립스

미국 / 스릴러 / 15세이상관람가

2019제작 / 20191002 개봉

출연 : 호아킨 피닉스,재지 비츠,로버트 드 니로,프란시스 콘로이,브래트 컬렌

내용 평점 5점

조커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영화 <다크나이트>에서의 히스 레저다. 히스 레저의 조커 잔상이 커 다른 사람이 도저히 그 역을 맡을 수 없을 것 같았다. 히스 레저의 조커가 전설로 남을 것 같았는데 이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다.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탄생이다.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워낙 유명하지만, 악당 조커의 탄생을 말하는 영화 <조커>에서 그는 미친듯한 연기를 펼쳤다. 그야말로 미친 연기를 보여준 영화였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에 정신이 팔려있는 동안 영화가 끝나버린다.

 

 

고담시의 광대로 일하고 있는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는 코미디언을 꿈꾼다. 전혀 웃을 일이 아닌 상황에서도 웃음병이 터지는 아서는 상담을 받으며 약을 복용하고 있다. 함께 살고 있는 엄마는 전에 일하던 곳의 주인에게 편지를 썼다며 답장을 기다린다. 도와달라는 편지다. 엄마가 편지를 쓴 대상은 배트맨이 되는 브루스 웨인의 아버지 토마스 웨인에게 편지를 썼던 것. 아서는 자기가 토마스 웨인의 아들이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 그의 집을 찾아가지만 아들이 아니고 엄마가 정신병원에 입원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엄마가 입원했던 병원을 방문해 엄마의 병력사항을 훔쳤다.

 

엄마와 함께 코미디언인 머레이 쇼를 즐겨 보았다.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이 되고 싶었던 것. 머레이의 말투, 몸짓, 출연한 인물들의 동작들을 연구하고 마치 그 쇼에 있는 듯한 상상을 하기도 했다. 아동병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연기를 하던 아서는 연기 도중 권총이 떨어져 사장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는다. 해고 통보를 받고 지하철을 타고 오던 그는 한 여자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보았고, 이윽고 큰소리로 웃는 그를 향해 다가와 발로 차고 마구 때린다. 참다 못한 그는 그들에게 총을 쏘아 죽인다. 광대분장을 한 살인자가 세 명의 사람을 죽이고 유유히 도망쳤다는 뉴스가 연일 화제다. 사람들은 광대 분장을 하고 다니며 시위에 나서기 시작했다. 마치 아서의 행동을 정의로운 일이라도 되는 듯하다.

 

 

소심하기 그지 없는 아서가 변하게 되는 시점은 세 명의 젊은 남자들을 죽이면서부터다. 살인을 하며 새로운 아서 플렉으로 태어났다고 봐야했다. 분장을 하고 난뒤 늘 입가를 늘이는 몸짓을 했던 그가 악당으로 태어나게 되었던 것이다. 악당이 되기 위해서도 무언가 계기가 필요한 법인가.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잠시도 긴장을 풀 수 없었다. 어떤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상황에 가슴을 졸였고, 죽이는 장면 또한 아찔했다. 사랑했으나 자기를 그렇게 만든 사람을 죽이며 춤을 추는 몸짓은 그야말로 공포스러웠다.

 

 

갑자기 조커의 레전드 히스 레저가 나왔던  <다크 나이트>가 다시 보고 싶어졌다. 두 영화를 비교해 보고 싶었다.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의 탄생, 전율이 일던 그의 연기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조커>에 도전해 보시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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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뻑공

    오늘 봅니다. ^^

    2019.10.11 14:31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찻잎향기

    히스 레저도 미쳤지만 호아킨 피닉스는 더 미친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두 사람의 연기는 명불허전이었습니다

    2019.10.12 19:10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블루

      아, 정말, 전율이 일더라고요. 좋았습니다. ^^

      2019.10.16 16:57
  • 파워블로그 뻑공

    엄마의 편지가 대단한 반전이었어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그 편지의 진실이 끔찍했어요.
    저는 이 영화 내용을 거의 아무런 정보도 없이 보러 갔거든요.
    배트맨을 봤어도 그 시리즈 전부 본 게 아니라, 조커의 영향력도 잘 몰랐고요.
    근데 이 영화는 배트맨을 몰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게, 이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너무 슬펐어요. 진짜 울컥거려서 혼났네요.
    (저, 혼자 보러 갔는데요. 진짜 막 추천해주고 싶어서 집에 와서 엄마한테 계속 얘기했어요. 사실 엄마는 이런 영화 취향 아닌데 말이죠. ㅎㅎ)

    2019.10.13 00:03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블루

      저는 조커라고는 <다크 나이트>에서의 조커만 보았기때문에 그의 영향력을 모르는 것과도 마찬가지인데, 이 영화를 보고는 아,, 정말,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저도 DC영화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꼭 봐야할 영화더라고요. 엄마랑 같이 다시 보러가시죠? ^^

      2019.10.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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