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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영화] 작은 아씨들

개봉일 : 2020년 02월

그레타 거윅

미국 / 드라마,로맨스 / 전체관람가

2019제작 / 20200212 개봉

출연 : 시얼샤 로넌,엠마 왓슨,플로렌스 퓨,일라이자 스캔런,로라 던,티모시 샬라메,메릴 스트립

내용 평점 4점

얼마전에 1994년판 「작은 아씨들」을 보고 풋풋한 크리스천 베일을 볼 수 있어 반가웠다. 시얼샤 로넌과 엠마 왓슨, 무엇보다 중요한 티모시 샬라메가 나오는 영화라 개봉하기 전부터 즐거운 마음을 기다렸다. 그리고 영화를 제대로 보기 위해 윌북 걸클래식판 원작을 읽었다. 소설의 모든 것들이 아직 기억 속에 있어서 소설을 보듯 영화를 보았던 것 같다.

 

 

 

네 자매의 역할은 첫째 메그엔 엠마 왓슨이, 둘째 조 역엔 시얼샤 로넌이, 베스 역엔 엘리자 스캔런이, 마지막 에이미 역인 플로렌스 퓨가 맡았다. 엄마 역엔 「결혼 이야기」에서도 나왔던 로라 던이 그리고 대고모 역엔 메릴 스트립이 맡아 그 화려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프란시스 하」와 「레이디 버드」의 그레타 거윅이 감독한 작품이라는 거다.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영화는 소설의 내용을 처음부터 그대로 따라가는 게 아닌 결과를 보여주며 중간중간 과거의 회상이 진행되는 식이었다. 예를들면 메그는 존 브룩 선생님과 결혼하여 아이 둘을 두고 있는 상태이며,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미국의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가 독일 청년 프리드리히와 마주하는 장면, 그리고 에이미는 대고모와 파리를 여행중이었다. 조가 처음 이웃집 청년 로리를 만나게 된 순간의 회상 신부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었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읽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과거 여성은 결혼으로 인하여 남편의 지위가 곧 자신의 지위였다. 대고모가 조에게 자주 하는 말도 좋은 남자, 더군다나 부자와 만나 결혼하라는 소리였다. 에이미가 대고모의 뜻에 따라 부자인 남자와 결혼하려는 생각을 갖게 된 이유는 대고모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조는 여성으로서 독립된 삶, 즉 스스로 삶을 개척하려고 했다는 점이다. 남편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경제 생활을 할 수 있는 노력을 했다. 글쓰기였다. 글을 써 가족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했다.

 

조에게서 오늘날의 독립된 여성상을 보게 된다. 소설에서 조가 눈부셨다면 영화에서 에이미의 역할도 눈부셨다. 부자인 남자와 결혼하려고 하지만 사랑하지 않은 사람과의 결혼에 고민했던 캐릭터였다. 그래서 플로렌스 퓨의 연기가 돋보였는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영화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치는 시얼샤 로넌의 연기는 두 말할 필요도 없다. 다른 영화에 비해 조금은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았던 엠마 왓슨이었지만 다른 배우들의 연기와 조합을 이루었다.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티모시 샬라메의 매력은 더 말해 무엇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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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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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나날이

    예쁘고 깨끗한 인상을 주는 등장인물들, 행복이란 낱말을 건져올일 수 있는 영화라 마음에 다가오네요. 블루님의 리뷰를 통해서 더욱.

    2020.02.13 11:19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블루

      동화적인 내용이니까요.
      원작을 다시 읽고 싶어졌던 영화였어요. ^^

      2020.02.13 16:04
  • 파워블로그 해맑음이

    <작은 아씨들> 영화로 나왔네요. 책으로만 봤는데, 화면으로는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궁금해요. 대고모와 막내 에이미의 생각을 들여다보면 블루 님 말씀처럼 제인오스틴의 소설이 생각나고, 조의 독립적인 삶으로 선택한 글쓰기를 보면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이 생각납니다. 역시 둘째 조가 마음에 듭니다^^ 영화도 궁금하네요. 아직 걸클래식 <작은 아씨들>읽어보지 않았는데, 조만간 읽어야겠네요^^

    2020.02.13 15:32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블루

      해맑음이 님, <작은 아씨들> 아직이에요?
      두껍긴 하지만 금방 읽으실 수 있어요. 어여 읽어보시길 바라요. ^^

      2020.02.13 16:05
  • 파워블로그 시골아낙

    음, 저도 아직 안봐서~~ 영화보고 와서 다시 올께요!!! 이 영화는 티모시 살라메때문에 꼭 봐야겠어요 ㅎㅎ

    2020.02.13 18:18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블루

      그렇죠. 티모시 샬라메의 매력이 차고 넘치는 영화였어요. ^^

      2020.02.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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