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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미로 속을 걷다 (총2권/완결)

[eBook] [세트] 미로 속을 걷다 (총2권/완결)

우지혜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책표지를 보라. 열쇠 홈에 나뭇잎이 보인다. 가로막혀 있지만, 그 틈새로 보이는 건 환한 햇살이다. 즉 어떤 상태에 갇혀 있지만, 그 비밀의 열쇠를 풀고 나면 환한 햇살이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일 것이다.

 

한이현. 프로그래밍 회사에 다니지만, 상사의 갑질에 질려 퇴사를 결심했다. 불행은 한꺼번에 온다고 했던가. 살던 집은 누수로 온통 물난리다. 아끼던 노트북마저 장렬하게 사망했다. 장마철이기도 한 이 상황을 피해야 했다. 할 수 없이 짐을 챙겨 엄마가 계신 집으로 향했다.

 

의리다방이라는 카페를 하는 엄마는 집에 에어컨이 고장났어도 고치고 있지 않다. 엄마가 아끼는 블라우스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엄마의 카페로 향했다. 그곳은 집과는 달리 쾌적할 터였다. 카페에는 알바생 우석이 잘생긴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고, 엄마는 이현에게 커피와 토스트 배달을 시킨다.

 

하필 윤태오의 집이었다. 아무리 벨을 눌러도 나오지 않더니 나왔지만, 그녀의 방문을 거절한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새어 나와 잠깐만 땀을 식히고 싶다고 사정하니 문을 열어 주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도움을 받았던 일들을 떠올리고 태오 엄마와의 불편했던 감정들을 기억했다. 어떤 사정으로 태오가 집밖에 나오지 못하게 되었는지, 그 사정은 좀 복잡하다. 우리가 예상했던 사연과는 좀 달랐고 다른 사람이 엮여 있었다.

 

과거의 기억 속에 갇힌 사연들이 드디어 수면 위로 떠올려 해결의 기미가 보인다. 모두 한이현 때문이었다. 한이현을 좋아하게 된 태오는 이현과 많은 것을 하고 싶었고, 이현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달려나갈 수 있어야 했다.

잔잔한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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