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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예뻤을 때

[도서]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공선옥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그냥 제목이 좋았다.
스무살 시절 화장을 안해도 빛이 나는 그 예쁜 시절에
일어나는 일일거라고 생각하고 내 스무살 시절을 다시한번 뒤돌아 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었었나 보다.
아직 좀더 흔들려도 좋을 때인 스무살 시절.
그 시절에 겪은 아픔들을 적어나간 글이었다.

내게 익숙한 광주라는 도시.
결혼하고 발령때문에 광주로 오게되었지만
직장과 집 부근만 겨우 아는 내게 책에서 보는 해금의 집인 쌍촌동이라든가
충장로 거리는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거리로 다가왔다.
그리고 전라도 사투리.
늘 쓰고 있으면서도 글에서 보는 전라도 사투리는 나도 생소해서
무심코 따라 읽어보곤 했다.
그러면서 웃음이 나왔던 정겨운 사투리였다.

5.18이 있었던 때
나는 초등학교 5,6학년 때가 아니었을까.
섬마을에서 있어서 뭐 어쨌다더라 이런 말만 들었지 자세한건 몰랐었다.
예전에 봤던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를 보며
자세한 걸 알게되고 울분을 터트렸었다.

아홉 송이 수선화 멤버인
진만이, 승규, 만영이, 태용이, 승희, 정신이, 해금이, 경애와 수경이.
그 예뻤을 시절에 죽음을 보았고
친구를 잃었고
힘든 삶을 살았던 그들의 이야기들은 그때의 시절엔 그럴수 밖에 없었구나.
누구나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시기였고
아픔을 같이 했던 친구들.

가장 아름다울 그 시절을 우리는 지나고나서야 알게 된다.
그때가 가장 예뻤을 때 라는걸 우리는 그때는 느끼질 못했다.
그냥 온갖 고민들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삶에 대해 방황했던 시기였다.
만약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하고 생각해보지만 역시 같은 삶을 살았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보다 더 십년쯤이 지났을때
십년전에 나는 왜 그렇게 살았을까 하고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도록 해야겠다.
오늘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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