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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저리 클럽

[도서] 머저리 클럽

최인호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키득거리며 책을 읽고 있으니
쇼파옆에서 아들녀석이 '그렇게 재미있어요?' 하면서 물었다.
배경이 1970년대 쯤 되나.
내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을 시점인데
마치 옛날 영화를 보는 듯 재미있었다.

요즘 교복세대보다 옛날 교복세대들이 훨씬 어른스러운 것 같다.
책에서처럼
말투도 '승혜씨~' 하고 불렀던 것처럼 서로 존대말을 하며
서로를 존중해주었나 싶다.
그런데 반해 요즘 애들은 나이가 같으면 무조건 말부터 트고 보는걸 보고
세대가 많이 다르구나 싶었다.

여섯 악동들의 이야기 라지만
특별히 모나지 않은 착하고 성실한 학생들 이었다.
이 정도도 하지 않고 고교시절을 보낸 사람이 있을까.

오늘의 하루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
바로 이시간이 우리에게 한번밖에 있지 않은 소중한 시간이다.
그 시간시간들이 소중했다는 걸 우리는 시간이 훌쩍 지나고서야 알게 된다.
그때를 잘 보낼걸.
하는 후회가 들고는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에게도 이 말을 해주었다.
오늘 하루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으니
시간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보내기를 바란다고,,,,,

남학생과 여학생들의 생각들이 다 틀리겠지만
내가 보냈던 여고시절과 비교해 보았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시간들을 우리는 뭐하고 보냈을까.
잠시 생각에 잠겨보기도 했다.
좋았던 그 시절.
나는 그 시간들이 그렇게 좋은 시절인줄 몰랐다.
선생님들께서 그런 말씀을 하셔도 아마 잔소리쯤으로 치부해 버린것 같았다.
미래에 대한 많은 꿈을 꾸었던 그 시절.
그 시절이 그립다.
도서관에서, 책상 한켠에서 친구들과 고민을 얘기하고
그랬던 시절이 몹시도 그립다.
또 한해를 보내면서 잠시 추억에 젖어 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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