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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그마 암호 해독과 튜링 머신 개념을 제시하는 등 굉장한 업적을 남기고 떠난 앨런 튜링.

이 책은 튜링이 남긴 유산을 기리고 소외된 지역사회를 돕고자 설립된 튜링 재단과, 에릭 손더스라는 퍼즐 전문 작가가 고안하여 쓰였다.

책의 퍼즐은 총 3단계로 나뉘어져있다. 각 단계별 퍼즐의 갯수는 비슷하다.

그런데 세 번째 단계의 퍼즐은 정말 전문가를 위한 것이라고 고지할 만큼 난이도가 높다.

각 단계별로 문제들은 대략적으로 이렇다.

1단계

2단계

3단계

풀어갈수록 난이도가 어렵지만, 두뇌를 매우 자극하는 문제들이 사고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

문제들은 조금 비슷하게 반복되는 형식들이 있다고 느꼈다. 규칙들은 다르더라도 숫자가 나열되어 있고 ?를 찾아라던가, 시계 문제, 도형 문제 등은 계속해서 나왔다.

예전에 문제적 남자라는 티비 프로가 있었는데, 그 문제들과 유사한 것들도 있어서 이 프로를 즐겨봤던 사람이라면 좋아할 듯하다.

평소 아이큐퍼즐을 푸는 것에 흥미가 있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주 재밌게 풀 수 있을 책.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