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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끝나지 않았어 Eleanor & Park

[도서]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어 Eleanor & Park

레인보 로웰 저/장여정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순수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이야기이다.

빨간 머리에 특이한 옷차림 때문에 아웃사이더가 되어 버린 엘레노어와 한국계인 파크의 만남은 전혀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지만 둘이서 나누는 우정 아닌 사랑의 이야기들은 순수했던 아이들의 성장 드라마를 보는듯하다.

이젠 어른이 되어버려 그때의 순수한 마음보다는 뭔가 세속적인 사랑에 더 가까이 있기 때문인지 아이들에게만 있을 것 같은 감성적이면서 자존심 강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맨날 마리화나를 피우고 술에 찌들어 있는 새아버지와 많은 어린 동생들, 그리고 그 아이들을 책임지지 못하는 아버지,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는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엘레 노어는 누구도 자신을 사랑해 주지 않을 거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전학한 학교의 스쿨버스 안에서 처음 만난 파크와의 첫인상은 좋지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음악과 만화라는 공통 관심을 가지면서 결국 여자친구로 함께 하게 된다.

누구보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파크, 그리고 엄마, 아빠랑 어느 정도 소통을 잘하는 파크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엘레노어의 관계는 헤어짐에 힘들어하지만 결론은 끝나지 않은 여운을 남긴다.

엄청 재미있거나 긴장감이 일어나지는 않다.

그렇다고 이상하지도 않다.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다는 예고편을 봤지만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아이들 사이의 감정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전개여서인지 끝까지 손에서 못 놓게 한다.

자극적일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주인공인 엘레노어와 파카의 시선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이야기는 주변의 잡다한 시선이 끼지 않아 더 순수하게 느껴진 것 같다.

아름다운 아이들의 이야기이지만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그런 순한 이야기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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