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명탐정 코난 100권을 읽었습니다.
수록된 에피소드는 크게 3가지로 99권에서 이어지는 스토리 하나, 검은 조직 조직원들이 모두 등장하는 스토리 하나, 핫토리와 카즈하가 나오는 스토리 하나입니다.
첫 에피소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재밌었고 두번째 에피소드는 드디어 럼의 정체가 드러나서 재미있었어요. 에피소드 자체도 손에 땀을 쥐게, 조마조마한 내용이라 더 재밌게 봤습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이걸 대체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더라고요. 세 번째 에피소드는 여전히 삽질하는 핫토리와 카즈하의 모습이 귀여워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100권 내에서 에피소드가 다 끝이 났기 때문에 101권은 새로운 에피소드가 등장할 것 같은데 100권 내용 끝난 뒤 101권 내용을 소개하는 2페이지짜리 광고를 보면 101권의 에피소드도 매우 흥미로울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