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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마르크스 이론에 의하면) 자본주의 경제 속 노동자들의 상태, 노동의 산물과 통제 혹은 착취당하는 느낌에 대한 정체성의 결여로부터 초래된다.(옥스퍼드 사전)


경영자인 샤르도네 사장이 사악한 조물주 역할을 하며 만들어 낸 복제 인간이 자비에의 집을 차지하자, 자비에는 공원에서 잠을 잔다. 여기에 작가는 잠든 화가가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인 프란치스코 고야의 〈이성의 잠은 괴물을 낳는다〉(1799)를 그려 넣었다. 고야가 살았던 시대가 한참 지난 지금의 현대 사회도 비합리성과 광기, 폭력이 가득하고, 우리의 이성은 여전히 깨어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 주로 정신질환자를 그린 ‘테오도르 제리코의 초상화’에서 영감을 얻어 일에 지친 노동자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소외와 행복의 상실은 사람들의 얼굴에 슬픔이 드리우게 하고, 그들의 눈엔 공허함이 가득하다. 정신질환자와 노동자들의 소외감은 크게 다르지 않으며, 개인의 진정한 자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누군가를 나타내기 위한 창백한 그림자로 대체된다. 제리코가 네 개의 초상화를 깨달았다는 것도 기이한 일이다, 왜냐하면 이 네 가지는 마르크스의 저서 〈경제와 철학에 대한 기고〉(1844)에서 설명되던 소외이기 때문이다. 자비에가 첫 번째로 할 일은 이런 소외감을 통해 자신이 주된 피해자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주위를 다른 시각으로 둘러보는 것인데, 이는 더 날카로워진 눈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집중할 수 있으며 새로움을 찾는 것을 가능케 해준다. 도메니코 놀리의 〈구두〉(1967)를 인용하여 탈출구, 현실을 읽는 새로운 열쇠, 그것은 자각이라고 작가는 암시한다. 


출처 : 출판사 책소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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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속 장면과 프란치스코 고야의 〈이성의 잠은 괴물을 낳는다〉(1799) 를 찾아 비교해봅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같은데 잠자는 이의 주변에 있는 신화적 존재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밤톨군은 키메라나 그리폰 등을 찾아냅니다. 


   

프란치스코 고야의 〈이성의 잠은 괴물을 낳는다〉(1799)

출처 : http://www.theart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9

이 글도 참조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69773&cid=58859&categoryId=58859


그림책 속 인물들을 그리는데 참조가 되었다는 테오도르 제리코의 초상화 연작. 책 소개에는 네개의 초상화라고 되어 있는데 찾아보니 더 되는 듯 합니다. 



테오도르 제리코는 말년에 다양한 광기(狂氣)를 드러내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초상화를 10점 가량 그렸다. 이 작품의 내력이나 제작 동기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낭만주의 회화 역사상 독창적이며 우수한 작품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이 초상화들은 파리 살페트리에르(Salpetriere) 병원의 원장이자 명망 높은 정신과 의사였던 에스키롤(Esquirol)의 제자인 에티엔 장 조르제(Etienne-Jean Georget)와 연관이 있다. 제리코는 1819년에 심각한 우울증으로 이 병원에 입원했는데, 이 때 조르제를 알게 되었다. 이후 조르제는 1820년에 <광기에 대하여(De la Folie)>라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 작품들은 제리코가 논문의 삽화로 제공하기 위하여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10점의 작품들은 조르제가 생전에 소유하고 있었으며,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제자인 마레샬(Maréchal)과 라셰즈(Lachèze)가 소장하게 되었다. 마레샬이 소장한 5점은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져 버렸지만, 라셰즈가 상속 받은 작품들은 현재 루브르박물관, 리옹 미술관, 겐트 미술관, 스위스 빈터투어(Winterthur)의 오스카 라인하르트 컬렉션, 스프링필드 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박에 빠진 미친 여인 [La Folle monomane du jeu] - 테오도르 제리코 (프랑스국립박물관연합(RMN), 지엔씨미디어)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1072&cid=58862&categoryId=58878


마지막, 그림책 속 이미지와 도메니코 놀리의 〈구두〉(1967)



   

도메니코 그놀리(Domenico Gnoli) <Scarpa vista da dietro>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espider&logNo=22040618440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작가가 밝힌 것들도 상상이 제한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저처럼 회화에 친숙하지 않은 독자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것들이 숨겨 있을테니 천천히 찾아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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