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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 은 한번쯤 들어본 동화들을 이리저리 섞어 놓았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알지 못했던 밤톨군 어릴 적에는 그저 레인 스미스의 유머스러운 그림과 책 속 그림글자들에 웃기만 했지만, 오랫만에 다시 읽으니 어~ 이거 들어본 이야기들인데. 라고 이야기합니다. 



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

존 셰스카 글/레인 스미스 그림/이상희 역
담푸스 | 2010년 09월

 


이 책 속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그림형제

The frog prince

The red riding hood

Cinderella

Rumpelstiltskin


안데르센

The ugly duckling

The princess and the pea


마더구스

The gingerbread man

Goldlocks and the three bear


러시아 민담

The little red hen


영국 민담

Jack and the beanstalk

'Henny Penny'( 미국에서는 Chicken little )


이솝 이야기

The tortoise and the hare



그런데, 조금씩은 다 접해본 이야기인데 가물가물한 이야기도 있더란 말입니다. 이야기들을 추려내 단 권으로 모으면 되겠지만 제법 품을 팔아야(?) 하는 일이라 걱정했는데 마침 눈에 띄는 두꺼운 책. 사놓고 여태 엄마 혼자만 봤었는데 이제 오픈해야할 시기가 왔군요.두둥. 


( 사실 그림동화나 샤를 페로, 안데르센 동화집이 최근 완역/합본집이 다시 많이 나왔습니다. 이 책들은 나온지 좀 오래된 책들이라 최근 나온 책들과 어떻게 다를지 모르겠습니다. )



그림 메르헨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저/김서정 역
문학과지성사 | 2007년 06월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그림의 [그림 메르헨] 입니다. 독일어 메르헨은 흔히 우리말로 옛이야기, 민담, 전래 동화 등으로 번역되지만 원래의 뜻을 전하기에는 약간씩 거리가 있는 용어라고 하네요. 메르헨은 구비 문학의 한 갈래로서 어원상으로는 '작은 이야기' 라는 뜻을 갖습니다. ( 출처 : 옮긴이의 말 ) 


이 책에는 101 편의 메르헨이 담겨 있습니다. 



그림 형제의 Rumpelstiltskin 이... 61. 룸펠스틸츠헨 으로 보이네요.  이런 그림. 




치즈맨.에서는 신데럼펠스틸트스킨에서 신데렐라와 룸펠스틸츠헨을 합쳐 놓았는데...  




그럼 신데렐라는 어딨지?  


신데렐라에 대해 살펴보면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가 1697년에 펴낸 <옛이야기와 교훈(Histoires ou contes du Temps Passe)> 이라는 동화집에 수록되어 있었는데요. 전래 민담을 수집해 17세기 말 프랑스 상류층 지식인에 맞제 재 구성한 것이었다고 하죠. 그중에 신데렐라와 비슷한 <상드리옹> 이라는 버전이 프랑스계 위그노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고 전해지다가 독일식 버전으로 바뀐 것이 <신데렐라> 라고 학자들은 추정한다고 합니다. 사실 페로의 동화집 역시 이탈리에 있던 이야기의 변형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니 이야기는 다양한 국적의 뿌리가 있고 전해지는 과정에서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되는 것이라구요. (출처 : 그림형제의 길 / 바다출판사 ) 




네. 43. 아셴푸텔 로 있습니다. 알고 있던 디즈니계열의 신데렐라와 큰 흐름만 같을 뿐, 많이 다르답니다!  알고 있던 신데렐라와는 정말 다른.... 모습이긴 하죠? 



그럼... 레나테 젤리히 그림의 유럽 동화 모음집 [하늘을 나는 가방] 에는 어떻게 나와있을까요.. 


하늘을 나는 가방

레나테 젤리히 그림/강혜경 옮김
마루벌 | 2006년 11월

 


이 책에는 16세기 이탈리아의 '기안프란세스코 스트라파롤라', 프랑스의 '샤를 페로', 독일의 '요한 하인리히 융-슈틸링' 과 '그림형제', 덴마크의 '안데르센' 등 유럽 작가의 동화 38편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는 네. 재투성이 아가씨로 있습니다....  




개구리 왕자를 찾아보겠습니다. 


출처 : 그림형제의 길 / 바다출판사


개구리는 많은 나라의 신화에서 풍요, 다산, 정욕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연못이나 늪에서 나오는 생물답게 생명의 소생과 부활을 뜻하기도 하죠. 독일 슈타이나우 시청 앞 광장에 있는 작은 분수대에는 <개구리 왕자> 이야기를 구현한 조각상이 있습니다.  




참. 독일 관광코스에는 여러가지 가도가 있는데, 그중 그림형제들이 살았던 자취를 따라가는 관광코스로서 <메르헨가도> 라고 있다고 하죠. 백설공주, 피리 부는 사나이, 백조왕자, 헨젤과 그레텔, 황금거위, 개구리 공주 등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수많은 명작을 발굴해 낸 그림형제의 출생지 하나우로부터 빨간모자의 무대인 알스벨트,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성이 있는 자바부르크, 쥐 잡는 사람의 집이 있는 하멜른, 브레멘의 음악대의 브레멘까지 장장 600Km 의 여행코스라고 해요. (나중에 꼭 가보고 싶네요~ )  


출처 :  독일의 동화가도, 동화 찾아 4900리

동화 찾아 4900리

배정숙 저
정은문화사(정은출판) | 2014년 11월

 


안데르센의 완두콩 이야기는 [하늘을 나는 가방] 에서 '진짜 공주' 로 나와 있습니다. 




그림책 한 권을 시작으로 아이와 함께 원래의 동화를 찾아보는 슬로우 리딩이라도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확장이 무궁무진한 치즈맨. 이야기....  


사실 명작동화를 읽고 난 후 밤톨군과 이렇게 만화 형식의 줄거리 정리를 그려보고 싶기도 합니다.  



   

출처 : 


네 칸 명작 동화집

로익 곰 글/나선희역
책빛 | 2017년 11월


 


이 책 덕분에 존세스카와 레인스미스 콤비의 책들도 모아서 읽어보고 있다지요. 못 말리는 과학시간의 원소기호 때문에 밤톨군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것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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