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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더위를 이겨내려니 시원한 겨울 그림책들을 손에 잡게 됩니다. 

아이스링크라도 가볼까 하던 차에 이수지 작가의 선이 눈에 띄네요. 책을 펼쳐 읽습니다. 


이수지 작가 소개( 제목을 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 

[그림책 작가앨범]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서 있는 작가, 이수지




얼음판 위에서 음표를 그리며 음악을 타듯이 스케이팅을 하는 소녀. 그런데 넘어지고 말지요.




갑자기 종이가 구겨집니다. 작가의 존재가 드러나네요. 메타픽션 기법.. 이였다지..? 라고 떠올리며 그동안 그림책 이론 공부를 해왔던 스스로를 기특해합니다.



메타픽션은 작가가 의도적으로 독자에게 책의 창조자의 존재를 의식시키면서 책 속의 이야기가 허구임을 드러내는 장치라고 하죠. (『그림책의 그림읽기』 (현은자 외 지음/마루벌), p47) 


그나저나 책으로 다시 돌아가면.. 구겨진 종이가 더욱 멋진 배경이 됩니다.




주제와 상관없이 문득 이 책이 떠올랐어요. 후스크밋나운의 종이인간.




A4 용지 한장으로 재미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작가.  후스크밋나운(Husk Mit Navn)은 덴마크어로 ‘내 이름을 기억해줘(remember my name)’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익명 예술가인 후스크밋나운에 대해 알려진 것은 덴마크의 공공예술가이며 소셜미디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것 정도.



스케이트를 타는 소녀의 모습은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의 주인공을 떠오르게 하는군요.






한번쯤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메일 인터뷰에서도 작가는 함께 하자고 손짓을 합니다.


△ 당신 작품은 모방하기 너무 쉽다.


“내가 책을 낸 이유가 바로 그거다. 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 독자들이 내 그림들을 보고 바로 따라서 만들어주면 좋겠다. 그러다 보면 자기만의 작품과 아이디어가 나오게 될 거다. 내 책은 뽐내기 위해 만든 게 아니다. 동참해라. 나는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다.”


△당신 작품의 주된 주제의식은 뭔가. 


“내 주변에서 주로 영감을 받는다. 내 삶은 지극히 평범하다. 대신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주로 활용한다. 보통 3D 드로잉 작업은 30분 내지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TV에서 어떤 장면을 보고 빠르게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예술을 정말 진지하거나 추상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전시회에 가서 웃고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나 우리 삶은 항상 진지하거나 항상 추상적이기만 하지 않다. 오히려 웃기고 재미있는 경우가 많다. 나는 예술도 우리 삶의 한 단면은 반영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예술로 좀 더 재미볼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1&aid=0003081893&sid1=001



이수지 저
비룡소 | 2017년 07월

 

종이인간

후스크밋나운 저
북레시피 | 2017년 07월

 



http://blog.yes24.com/document/843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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