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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샌닥의 두권의 그림책

괴물들이 사는 나라

깊은 밤 부엌에서

시공주니어
 

 

 

"괴물들이 사는 나라" 라는 책은 워낙 많은 분들이 읽으신 유명한 동화~

반면 저자의 "깊은 밤 부엌에서" 는 많이 찾아 읽지는 않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집 녀석은 오히려 ' 깊은 밤 부엌에서 ' 를 더 좋아한답니다.

 

먼저 모리스 샌닥에 대해서 잠깐 살펴볼까요.

 

모리스 샌닥 (Maurice Sendak) 1928. 6. 10 - 2012. 5. 8

 

 

 약력

1928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작고한 하퍼콜린스 사의 유명한 어린이 책 편집자인 어쉴러 노드 스트롬의 눈에 들어 일러스트레이터로 경력을 시작했고, 얼마 뒤에는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1964년에 칼데콧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두루 수상했고,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 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로 꼽히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깊은 밤 부엌에서」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서」 등이 있다

 

더 자세한 소개는 : http://ch.yes24.com/Article/View/13158 

 
 

이 작가의 그림책을 이해할 때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읽고나면 조금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모리스 샌닥은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이민 간 유대인의 아들로, 뉴욕에서 태어나 브루클린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홍역, 폐렴, 성홍열을 앓아 허약했던 모리스 샌닥은 침대에 누워 유년기 대부분을 보냈다. 침대에 누운 꼬마가 할 수 있는 일은 창문 밖 세상을 관찰하는 것뿐. 꼬마 모리스 샌닥은 창 밖의 사물과 사람을 그림으로 그리고, 책을 읽으며 공상했다. 약골이었던 모리스를 염려한 아버지는 밤마다 책을 읽어주었다고 한다. 그는 그때 느꼈던 고립감과 아버지가 읽어준 책이 훗날 자신의 예술에 원동력이 되었음을 다음과 같이 술회했다.

“나는 어렸을 때 이미 어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는 나를 발견했고, 한편으로 다른 아이들한테서도 고립되어가는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점이 나를 예술가로 성장하게 해주었습니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 의 경우 내가 엄마를 잡아먹어 버릴 거야!”와 같은 극단적인 말이 나오고 무서운 괴물이 등장해서 처음에는 아이가 살짝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조금씩 자라면서 자신과 닮은 주인공 맥스를 동일시하며 일상에서 느끼는 자신의 분노를 책을 통해 해소할 수 있기에 이 그림책에 열광하기 시작하는 듯 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니 만큼 이 '괴물들이 사는 나라' 에 대해서는 그림책의 그림 읽기라던가 책에 대한 분석이 제법 많이 나와있답니다. 엄마가 한번 찾아서 읽어보면 생각보다 심오한 그림책이라는 걸 알게됩니다.

 

그 중 한가지 예가 이런 건데요.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서 겪는 모험 중 절정에 해당하는 괴물들과 노는 장면에서는 글이 없이 이렇게 커다란 그림으로 페이지가 가득차있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에서는 그림의 크기가 점점 작아집니다.

이는 화면의 크기가 곧 환상의 크기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네요.

아하~ 그렇구나... 라고 이해하는 어른 ^^;;


 

 
 

이 책을 기본으로 해서 영화도 한편 나왔었지요.

" Where the Wild Things Are, 2009 "

 

 

http://wherethewildthingsare.warnerbros.com/dvd/

 

 

출판된 후 성공작이자 문제작이 되었다던 '깊은 밤 부엌에서'

벌거벗은 아이의 고추가 드러났다는 이유에서 보수적인 사람들의 지탄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림체가 만화풍이어서 아이가 많이 좋아하는데다가

남아라 그런지 사실 생식기가 나와서 더 까르르르~ 거렸는데 말이죠.

 


 

게다가 요렇게 반죽안에 들어가 빵이 되려는 장면을 보고 사실 엄마는 흠칫~ 했는데 어린 시절의 밤톨군은 윌리엄스타이그의  '아빠와 함께 피자놀이를' /(보림) 처럼 자신도 이번에는 '빵'으로 만들어 달라는 놀이를 하자고 했었다지요.
 


 


 


 

참, 이 책을 그린 동기를 작가는 이렇게 설명했다 하는군요.

 

1968년 심장마비로 죽음의 문전까지 가본 모리스 샌닥에게 일련의 시련이 있었다. 애견, 어머니, 아버지의 죽음 등으로 사랑하는 것과 결별한 모리스 샌닥은 시련의 도시, 뉴욕을 떠나 지금의 코네티컷으로 이사한다. 당시를 회상하며 모리스 샌닥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뉴욕 시에 작별인사를 하는 마음으로 그림책 작업을 하였다. 주인공 미키가 케이크로 구워지기 전에 반죽에서 나온 것은 나의 죽음과도 같은 절망을 극복한 것을 상징한다.”

 

이 책 덕분에 은하수를 아직도 "미키웨이" 로 부르는 녀석.

아직도 아침마다 빵을 먹을 수 있는 건 미키덕분으로 믿고 있는 걸까요?


 

 

깊은 밤 부엌에서

모리스 샌닥 저/강무홍 역
시공주니어 | 2001년 04월

 

괴물들이 사는 나라

모리스 샌닥 글,그림/강무홍 역
시공주니어 | 2002년 12월

 

아빠랑 함께 피자 놀이를

윌리엄 스타이그 글,그림
보림 | 2003년 01월

 

 

관련된 예스24 컬럼 :

http://ch.yes24.com/Article/View/21882

http://ch.yes24.com/Article/View/12583

 

 


http://ch.yes24.com/Article/View/13158
http://ch.yes24.com/Article/View/21882
http://ch.yes24.com/Article/View/12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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