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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세계일주

쥘 베른 글/레옹 베넷 외 그림/김주경 역
시공주니어 | 2009년 08월

 




밤톨군과 8월의 슬로리딩으로 두꺼운 책, 80일간의 세계일주를 함께 읽기 시작했습니다. 첫 시작부터 모르는 단어에, 모르는 배경에.. 아이의 질문이 많아지고 진도가 더디 나가게 되더만요. 게다가 '아이엠 그라운드 나라 이름 대기~' 는 잘 하면서 정작 그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를 금방 떠올리지를 못하다보니

이 시대에 80일간 세계일주를 한다는 것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듯 했죠. 


그래서 이 참에 세계 지도에서 주인공의 루트를 함께 (직접) 그려보며 책 여행을 하기로 합니다.

준비물은 사회과부도와 빈 세계지도. ( 나중에 우드락으로 크게 만들어 벽에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



밤톨군은 현재 12장을 읽고 있는 중인데요. 지금까지의 여정을 찾아서 표시해보기로 합니다. 어느 나라를 지나왔는지 물어보니 한참을 헤맵니다. 다시 스스로 책을 뒤적여서 아는 나라 이름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 줄 수 밖에요. 아이는 나라 이름과 도시 이름이 모두 낯설어서 도시 이름이 나라 이름 같고, 나라 이름이 도시 이름 같고 그렇다네요. (블루마블? 브루마블 게임을 많이 했음에도... 런던과 파리가 나라 이름이라는 녀석을 어찌 할까요.... )




   

소설책과 사회과부도의 세계지도를 꼼꼼히 살펴보며 드.디.어.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이집트(수에즈 운하), 인도(봄베이) 까지 찾아냅니다. 


올레! 




 

지금까지 읽은 밤톨군 책 속의 여정입니다. 책 첫 페이지에도 주인공의 여정이 그려져 있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 색칠해보니 밤톨군은 유럽(영국) 에서 인도를 가기 위해 아프리카 대륙을 빙~ 돌아 가는 것이 아니라 지중해와 인도양으로 향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것이 운하. 라는 것을 배웠어요.  


운하가 무엇인지 모르는 밤톨군. 우리는 또 검색에 들어갑니다. ( 관련 책~ 추천 받습니다! )


운하 : 내륙에 선박의 항행이나 농지의 관개, 배수 또는 용수를 위하여 인공적으로 만든 수로(水路)를 말한다. 운하는 기능적으로는 수운용 운하와 관개용 운하로 대별되고, 또 구조적으로는 수에즈운하와 같은 수평운하(水平運河)와 파나마운하와 같은 유문운하(有門運河)로 나뉜다.



파나마 운하의 유문운하는 꽤 유명해서 밤톨군도 그 동영상을 본 적이 있었어요. ( 사실 운하는 모두 이런 원리인 줄 알고 있었던.. )



△ 파나마 운하의 원리



그러나 수에즈 운하는 그냥 지나간다고 합니다. 


△ 수에즈 운하


운하가 없었다면 뱃길이 참 많이 돌아가야 했겠지요. 80일간의 세계일주도 어려웠을 테구요. ( 검은 색이 운하가 없었을 경우의 뱃길, 빨간 색이 운하가 생긴 이후의 뱃길 입니다. )




밤톨군은 지금 읽고 있는 나라의 위치와 여행의 경로를 머릿 속에 떠올릴 수 있는 듯 했어요. ( 엄마의 기대뿐일런가.. )  수에즈 운하를 검색하다보니 종이로 만들어 조립하는 것도 보이던데 방학동안 만들어볼까 싶기도 하네요. 


경유지에 짧게 언급되어 있던 프랑스 파리나 예맨의 아덴 항을 찾아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조용히 지나가봅니다. ( 지중해와 인도양은 설명했는데, 홍해는 설명하지 못하고 지나갔다죠 )




밤톨군 책 속의 여정은 현재 인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음은 인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 시간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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