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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살림법

[도서] 제로웨이스트 살림법

살림스케치(김향숙)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제로웨이스트... 쓰레기가 없는 살림법...

아무리 고수라고 해도 쓰레기 제로는 사실상 불가능한지도 모르겠다.

저자의 말처럼 쓰레기를 줄여 소비를 줄이고,

줄어든 소비로 다시 쓰레기가 줄어드는

그런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진짜 제로 웨이스트 살림법인 것 같다.

그렇게 살아야 함을 잘 알고 지금 우리에게 닥친 위기도 느끼고 있지만,

막상 현실은 전혀 이런 생각과 마음이 반영되지 않은 듯 살고 있는

나 자신을 많이 반성하며 책을 읽었던 것 같다.

 


 

 

간단히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내용이 등장하는데,

크게 3개의 파트로 나누어 글을 싣고 있다.

첫째는 살림과 관계된 이야기들이다.

살림을 하며 가장 많이 쓰는 건 아마 주방에서의 물건들이 아닐까 싶다.

혁신적인 아이템이자 아이디어라고 칭찬해마지않던 위생 비닐장갑..

하지만 쓸 때마다 마음 한 켠이 불편했던 것 역시 사실이다.

깨끗이 씻은 내 손이 위생장갑만 못할 리 없다는 저자의 말처럼

하나씩 생각을 바꾸어 보고 방법을 바꾸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미세 플라스틱을 줄이는 세탁법은

구체적인 방법이나 제안들이 있어 바로 적용해 실천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물론 여전히, 아직도 포기하지 못할 부분들이 있지만은

조금씩이라도 바꾸어 보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식재료 보관법 역시 신통하단 생각을 했던 부분인데,

햄버거 종이봉투를 활용해 채소 같은

식재료를 보관하며 직접 오랜 기간 관찰한 내용들을 접하고 나니

어떤 것들을 바꾸어 적용해야 할지 감이 온다 ^^

스티커 제거법 같은 경우는 평소에 매우 곤란했던 부분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배울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두 번째는 소제목이 참 인상 깊다.

'우아한 궁상'

버리면 쓰레기지만, 활용하면 보물이 된다는 저자의 말처럼

달리 보면 그 쓰임이 새로워지고 달라지는 것을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던 것 같다.

이런 부분에선 제로웨이스트에도 창의력이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ㅎㅎ

치킨을 먹게 되는 날이면 뼈를 따로 모으기 위해

그릇을 하나 가져오거나 비닐봉지를 준비한다.

저자의 대안은 코팅된 종이 전단지로 만든 종이상자!!!

비닐봉지는 그대로 바로 묶어 버려 편리하지만 역시 환경 문제가 발생한다.

그릇은 남은 뼈들을 그대로 버려야 해 불편하고

닦을 때도 기름기 때문에 설거지가 쉽지는 않다.

그런데, 어차피 버려야 하는 전단지라면~

그대로 뼈가 드러나지 않게 바로 버릴 수 있으니,

정말 신박한 아이디어란 생각이 든다 ^^

그 외에도 지펴가 달린 과자 봉지의 활용이나,

과일망과 양파망, 커피 홀더, 빵 끈 등등

저자의 다양한 재사용과 활용법은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고,

무엇보다 참 유용하고 착한 친환경적 활용법이다.

식물과는 그닥 친분관계가 없는 일인이지만,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들도 유익했던 것 같다.

 


 

세 번째로는 친환경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 쓰고 있다.

사실 미니멀 라이트의 기본은 바로 버리기이다,

하지만 버리는 것은 제로웨이스트와는 모순의 관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궁금했다.

저자의 해결법은 앞에서도 잠깐씩 언급했듯,

창의력의 발현이다 ㅎㅎ 뭐 응용력이라고 해도 좋고...

오래된 철제 전면 책장은 아이들이 크면서 그 쓰임을 다한다.

그러면 버리거나 정리해야 하는데...

저자는 그것에 다른 쓰임을 주는 것으로

친환경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다.

저자의 아이디어는 바로 전면 그릇장~

사이즈가 커서 수납이 어려웠던 큰 그릇들을 모아

전시효과도 누리고 수납도 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사람 모양의 커다란 쿠키 틀은 싱크대 한편에서 수세미 걸이가 되고,

쓸모가 없어져 버린 와인랙은 행주 걸이로 재탄생했다.

마치 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 마냥 맞춤으로 말이다.

저자의 신박한 눈썰미에 그저 감탄하기도 바빴지만,

그 쓰임을 발견하고 찾아주기까지 얼마나 고심했을까 싶기도 하다.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저자의 노력의 결과물인지도 모른다.

저자가 실천해 온 제로웨이스트 살림법을

세세하게 잘 설명해 주고 있어 따라 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마음~ 실천하려는 노력~

익숙해진 편리함에서 벗어나 조금 불편하지만

더 나은 살림을 하고자 하는 의지일 것 같다... ^^

 

제로웨이스트 살림에서부터 조금씩 실천해 나가다 보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조 더 나아져 있지 않을까...

그때를 위해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해보아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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