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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서] 17일

롤라 라퐁 저/이재형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미국 거대 재벌가의 상속녀 '퍼트리샤 허스트'가 SLA에 의해 납치되고, 그녀는 두달 뒤 SLA와 함께 은행강도를 하고, 스스로 SLA의 동지가 되었음을 선언하고, 결국 FBI에 의해 체포된다.

30대 미국인 '진 베베바'는 17일내에 퍼트리샤를 위한 보고서를 써야하는 임무를 맡게 되고, 10대 프랑스인 '비올렌'과 함께 방대한 자료를 검토하게 된다.

퍼트리샤는 누군가의 강요나 강제가 아닌 스스로의 선택이라고 주장하지만, 사람들은 그녀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그녀를 자유의지가 있는 하나의 인격체로 여기지도 않는다.

그녀의 이야기는, 보고서 임무를 맡았던 진에게 영향을 주고, 진은 비올렌에게 영향을 주고, 그리고 비올렌은 나에게 영향을 주고, 나는 다시 진과 연결된다.

그녀들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인정 받지 못하지만, 그녀들의 영향력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고, 조금씩 세상을 바꾸고 있다.

스톡홀름 신드롬의 대표적인 예로 거론되고 있는 퍼트리샤 허스트의 사건에 대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있는 그 사건의 이면의 이야기다.

그리고, 자유롭고 싶어하는 여성들을 괴물로 만들던 시대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했던 그녀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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