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집어 든 종이책이네요. 줄리아 로버츠의 추천에 지인도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다길래 구입했습니다. 할리우드의 15세 이상 관람가같은 결말인데 이런 결말이 무척 좋네요! '우주는 자신의 모든 새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어거스트 풀먼의 주변에 정말 좋은 사람들, 굉장히 훌륭한 부모와의 관계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네요. 좋은 부모가 되려면 어찌해야 할지 더 깊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이틀만에 다 읽었는데, 원서도 읽어보고 싶을만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