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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학원 준비반 준비반

[도서] 일등학원 준비반 준비반

전은지 글/김무연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일등 학원 준비반 준비반

성적 외모 비교 질투 소문 폭력 비밀

 

학교생활 중의 에피소드를 다루었을 법한 책을 만났어요.

주인공의 나이도 저희 아이와 비슷하고요.

학교생활에서 생기는 문제들의 키워드가 총집합 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일등 학원 준비반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반에서 공부하는 수아,

친구와 비교 당하며 경쟁해야 하는 치열한 생활을 하면서 초등부터 학업의 서열화가 시작되는 것이 참 안타까웠어요.

이런 이야기책 제목을 보게 되는 것도 시대상을 반영한 거라 생각하니 조금은 무거운 주제가 아닐까 했는데 작가님이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를 넣어 주셨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저는 수아가 만화 [ 안녕, 자두야 ]의 최자두라는 캐릭터와 겹쳐 보이더라고요. 씩씩하고 리더십있고 엉뚱하게 재미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자두는 자신감도 있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묘사되지요.

책 속 주인공인 수아는 컴플렉스를 벗어던지고 자존감만 장착하면 자두처럼 리더십있는 캐릭터가 되겠지요..

잘하는 것도 많고 쾌활한 수아가 어떻게 성장해가는지 궁금해하면서 읽었답니다.

 


 

수아의 질투심과 부러움에서 비롯된 작은 행동이 입과 입을 거쳐 커다란 풍문을 만들어 버리는데요,

평소 신은 공평하다는 신념을 가진 수아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전학생 바다를 질투하면서 한 작은 행동 하나로 학교 폭력 사태로까지 번지게 되고 결국엔 오해가 풀리고 화해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나는 별생각 없이 던진 돌이지만 개구리의 입장에서는 생명이 오가는 중대한 일이 되어 버리지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무심코 내뱉은 말이나 행동이 다른 이에겐 큰 상처가 될 수 있어요.

수아처럼 정작 자신은 상대방에게 어떤 상처를 주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이고요.

상대방이 나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는 것은 결국 내가 상대를 배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NS가 일상인 디지털 네이티브인 아이들이 읽어 보고 혀가 칼보다 더 날카롭다는 사실을 알고 관계는 상대를 배려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4-1    1단원.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10단원.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4-2   2단원. 마음을 전하는 글을 써요

         3단원. 바르고 공손하게

5-1   10단원. 주인공이 되어

5-2   1단원.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요

 

아이의 책을 정리하다가 국어 교과서를 펼쳐 보았어요.

국어 교과서에서도 내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방법 등 매해 중복해서 다루는 부분이

인간관계의 기술에 기반하고 있어요.

교과서 집필진들도 요즘 세상의 아이들이 어떤 것이 부족한지를 알고 교과서를 만드시는 것 같아요.

살아갈수록 관계를 잘 맺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고

공동체 안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제 역할을 하면서 관계 맺음을 잘 하도록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관계의 기술은 더 강조되어야 하고, 더욱더 필요한 역량이라 믿어요.

" 완벽해 보이는 바다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

저도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요 ^^

아이에게 이 책을 읽도록 권할 때 이 질문을 던지면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호기심에 당장 읽어내려갈 듯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소단원 <신은 공평하다>에서 밝혀지는 내용도 참 재미있어요.

책 속의 주인공들이 여학생들인 만큼 초등 고학년 여학생 친구들이 읽으면 많이 공감하리라 생각해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 견해를 담은 후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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