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림책인지 모르고 구입해서
처음엔 상당히 당황했다.
하지만 오히려 반갑고 더 잘됐단 생각이다.
어릴때의 감정으로 잠시나마 돌아가기도 하고
더 집중해서 한 페이지를 보게 되는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늘 바쁘게 살아오다가
시간이 멈춰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
나의 착오로 인해 벌어졌으나
그 착오가 소중한 선물을 안겨줬다.
책 제목처럼 정말 기적이 온 거 같아서
나의 삶을 전체적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