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후 여러 트래킹 정보를 알아보던 중 레이크 디스트릭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를 포함한 CTC 전체를 알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이 코스는 약간 두려운 느낌도 들었는데 이 책으로 자신감이 생기고 가고 싶은 욕망이 배가 됩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 탁 트인 평원과 골짜기 풍광이 산티아고길의 메세타보다 훨씬 따뜻하고 싱싱한 느낌이 듭니다. 약간은 배타적인 영국인들이라고 여태까지 생각해 왔는데 이 글에서 이 느낌을 좀 완화시켜 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