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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도서]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소수몽키(홍승초)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 주식'을 읽고

 

‘나만 알고 싶은 맛 집’을 발견한 느낌이다. ‘맛 집’을 다른 사람이 몰랐으면 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면 내가 먹고 싶을 때 불편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면 내가 먹고 싶을 때, 오랫동안 줄을 서야 한다든지 너무 북적이는 게 싫기 때문일 거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이 바로 그렇다. 나만 알고 남들은 몰랐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잠시 들었다. 하지만 이기심을 억누르고 이타심을 부추겨 애국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소개한다. 왜냐고? 우리나라 삼성전자가 사실은 외국인들이 더 많은 배당금을 가져가는 것을 국부유출이라 하지 않았는가? 이제 반대로 우리도 미국 우량기업을 사서 그 과실을 우리 서학 개미들이 누렸으면 좋겠다.

 

나는 1만 4천 원의 돈을 들여 이 책을 전자책으로 샀다. 책을 사서 읽고 이 책만큼 가성비가 좋은 책은 기억이 잘 안 난다. 나는 빈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성비가 좋다거나 본전을 뽑는다는 말은 허언이 아니다.

 

저자는 “ 미국 주식 종목 고르는 3가지 전략”에서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우량 미국 주식과 방법을 맛깔나게 알려준다. ‘지갑털이’ 전략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바쁜 현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어렵다. 거기에다 지갑을 열게 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지금 나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어디에 시간을 쓰고, 무엇에 돈을 지불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면 투자의 답이 있다.

 

그는 그의 지갑을 점점 더 많이 털어가고 있는 기업에 투자한 사례로 ‘클라우드’ 분야를 말했다. 그는 꾸준히 글을 써 온 덕분에 계속 데이터와 자료를 모으는 것이 습관이 되었는데 2016년 네이버 클라우드를 무료로 써다가 점점 구글 등 유료 서비스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2016년부터 꾸준히 투자하면서 그간의 주가 하락이나 악재에 흔들리지 않고 투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지갑에서 매달 점점 더 많은 돈이 ‘클라우드 기업’으로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투자해서 큰 수익을 얻었다고 한다.

 

저자는 “ 미국 주식 종목 고르는 3가지 전략” 등에서 ‘올리고 폴리’ 전략, ‘아무나 이겨라’ 전략 등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아주 쉽게 알려준다.

 

승병(勝兵)은 선승이후구전(先勝以後求戰) 이라. 이기는 군대는 먼저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싸운다. 패병(敗兵)은 선전이후구승(先戰以後求勝) 이라. 지는 군대는 일단 싸워놓고 승리할 방법을 찾는다. 손자병법에 있는 이 말을 나도 무척 좋아한다. 저자는 “ 미국 주식 종목 고르는 3가지 전략”에서 병법이나 전략에 대해 이해하고 실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전략을 실행해서 경제적 자유를 찾아가고 있다.

 

내가 저자의 책에 대해 좋은 점수를 주는 것은 그는 지식을 쌓고 실행해서 성과를 낸 경험을 근거로 책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요즘 너무 흔해진 ‘스마트한 바보’는 아는 것은 많지만 정작 실행이나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다. 그는 ‘스마트한 실행가’인 것 같다. 우리는 학교에서 대개 암기 위주의 지식만 배우기만 하고, 인생에서 중요한 ‘경제적 자유’를 어떻게 성취할지 방법을 모른다. 그의 책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방법에 대해 중요한 힌트를 보았다.

 

아이작 뉴턴에게 성공 비결을 물었더니 “단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보통 사람이 거인이 되기는 어렵지만 거인의 어깨에 올라설 수는 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미국 기업이 거인처럼 우뚝 서 있고 세상을 이끌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우리가 잘 아는 그 기업들에 투자한다면 마음 편하게 잠자는 사이 그 기업들이 투자자를 위해 열심히 돈을 벌 것이고 미국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그 과실을 나누어 받을 수 있다.

 

우리 모두 거인의 어깨에 올라 가보자.

 

https://brunch.co.kr/@hklee95g/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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