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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은가

[도서] 무엇이 옳은가

후안 엔리케스 저/이경식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옛날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보다가 비행기에서 화장실도 아니고 심지어 본인 좌석에 앉아서 흡연하는 장면에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적이 있다.

학창 시절에는 (라떼??) 교사들이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교내체벌을, 바꿔말해 폭력을 허용했고, 두발과 교복을 엄격하게 규제했다. 오래도록 사회적으로 용인되던 규제들도 미래에는 옳지 못한 것으로 여겨져 바뀌기도 한다.

이처럼 윤리적인 것라고 믿어왔던 것이 그 반대라면?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것 같겠지만, 느리더라도 충격을 받은 후 옳은 방법을 찾을것이다. 결국 바른 진리를 추구하며 진화하는 것이 인간이다.

이제 어떤 케케묵은 관념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까?

육식습관, 동물을 수단으로 대하는 생각. 플라스틱의 사용,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가장 먼저이지 않을까. 우리는 안일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들과 망가져가는 지구를 외면하며 눈과 귀를 닫은 것이다.

저자는 기술의 발전에 따른 윤리의식의 변화를 중심으로 사회, 문화, 과학, 교육, 종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논쟁들을 다뤘다. 꼬리를 무는 사유를 해볼 수 있었다.

도저히 당시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는 노예제도 관련 내용을 읽다보니, 모든 차별은 이어져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성차별, 인종차별, 종차별은 그 대상만 다를 뿐 계속해서 자행되고 있다.

가방이 되기 위해, 옷이 되기 위해, 요리가 되기 위해 태어나고 길러지고 죽임을 당하는 수많은 동물들...가축이라 말하며 사유 재산으로 여기고, 또는 가두고 구경하는 것. 미래 세대가 지금 우리를 파괴자로 생각한다 해도 반박할 수 없다.

모든 종은 동등하고 평등해야 한다.

이제는 현실을 직시할 때이다.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이 후대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고민해 볼 때이다. 편협을 버리고, 눈을 뜨고 늘 의심하라. 후대가 할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일 준비를 하라. 물론, 후대가 존재해야 대화가 가능하겠지만.

?본 리뷰는 세계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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