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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쓸모

[도서] 공부의 쓸모

송용섭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서울대 의대를 수석 입학한 사람이 쓴 혼공 바이블이다. 저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뛰어나진 않았다. 오히려 시험 날짜가 언젠지 모르는 정도였다고. 그러다 한 계기, 친구 따라 수학 배우러 간 자리에서 들은 첫 칭찬이 그를 움직이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에 자신감을 얻는 그는 열심히 공부했고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되었다. 그전에는 부족한 아이, 칭찬받지 못하는 아이, 친구들에게 무시당하는 아이였다면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되고 나선 인정받는 아이가 되었다.

이제 '공부 잘하는 아이'는 나의 정체성이었다. 또한 내게 자존감을 주는 유일한 원천이었다.

p29

한 번 공부 잘해본 경험이 있으면 쭉 잘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던가. 저자도 전교 1등을 한 번 하고 나서는 쭉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시험 날짜도 몰랐던 그가 전교 1등을 거쳐 서울대 의예과 수석입학을 가능하게 했던 건 절대적인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양 때문이었다.

그는 '양심'을 지키라고 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양이 필수적이라고.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은 적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고 성적이 잘 나오길 기대한다. 그는 따끔하게 '양심'을 지키라 한다. 그렇게 게임을 좋아하던 그도 고 3때는 모든 게임을 끊고 공부만 하며 살았다고 한다. 서울대 입학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후회하지 않을 만큼 공부하기 위해서였다고. 사실 본인도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할지도, 심지어 수석으로 합격할 줄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그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자신 있게 말하는 것처럼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양이 절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공부의 절대량을 채우는 것, 그것이 바로 공부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양심이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가. 공부 양심을 가진 사람이 되자.

p60

언어치료학과 편입을 하게 되면서 9월부터 당장 네 아이를 오롯이 혼자 케어하면서 공부까지 해야하는 상황에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란 어렵다. 일정 시간 채워야 효율도 올라가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메타인지를 인식하여 주어진 상황에 맞게 최대한 노력하는 일이다.

재미있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 공부는 재미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잘해야 하는 것이다.

p76

공부 잘하고 싶은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집단에 들어가자. 그게 어렵다면 도서관이나 독서실을 매일 가는 것도 좋다. 옆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괜한 '누가 더 오래 공부하나'같은 긍정적인 경쟁의식까지 생긴다. 공부 잘하는 친구와 친해져라. 그 친구를 보면서 잘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 솟을 것이다. 학생들 맞춤 혼공 책이지만 지나간 나의 공부 습관이 생각나며 '뜨금'한 시간이기도 했다.

 

 

성공하는 데는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후천적인 노력은 배로 중요하다. 저자는 더 발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갖는 것 자체가 재능에 속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더 발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란 재능을 업고 성공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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