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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우르쾅쾅

[도서] 지진이 우르쾅쾅

애니타 개너리 저/오숙은 역/이기화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초등 고학년용으로 과학을 재미있게 풀이하여 흥미를 주고자 엮은 <앗,시리즈>의 한권인 지진에 대한 내용이다.

<샌프란시스코를 뒤흔든 대지진-마법의 시간여행>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좀더 구체적인 지진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할때

이책을 부교재 및 참고 도서로 활용하면 좋을 듯 하다.

 

일단 표지그림과 중간 중간 삽화들이 유머를 주고 있어

아이들이 약간의 히히덕 거리면서 읽을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좀 심층적인 부분은 아이들이 대충 지나쳐 읽을 수도 있겠다 싶은 부분도 있다.

마법의 시간여행 샌프란시스코를 뒤흔든 대지진의 배경이 여기에서도 나오고 있다.

정말 끔찍했던 지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올해 일어난 일본 서부 대지진이 역사 관측상 최고로 기록되어 지고 있으니

2011년 이전의 출판본이라 어쩔수없는 일이다.

지진이 일어난 후에 왜 대화제가 일어났느냐 하는 배경까지 전해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지진 예방책에 가스밸브를 잠그는 등의 화제 예방도 곁들어 주의 시키고 있는 점이다.

왜 지진이 일어나는지 좀처럼 알려지지 않다가

독일 지리학자인 알프레드 베게너(1880~1930)에 의해 멋지게 풀어 내게 된다.

그것은 아주 간단하게 발견이 되는데 세계 지도를 유심히 관찰하던 베게너가 남아메리카 동부의 해안선과

아프리카 서부 해안의 윤관선이 아주 쪽 들어 맞을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거대한 퍼즐 처럼 말이다. 지도의 대륙을 다 잘라나 하나로 붙이 거대한 하나의 대륙이 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판게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사실을 처음에 과학자들에 의해 받아 들여지지 않다가 베게너가 죽고 나서 사실임을 뒤받침하는 여러 증거들이

발견되어 하나의 정설로 받아 들려 지게 되었다.

위의 판 이름들은 좀 외워 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일본이 지진이 잘 일어나는 이유는 <유라시아판>과<필리핀 해 판>과<태평양판> 이 세가지 판이 만나는 곳이라

이동하는 대륙이 서로 부딪히다 보니 지진이 다발하는 것이다.

지구의 내부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점점 발견이 되어간다.

<지각><맨틀><외핵><내핵>의 구조

예전의 지구과학 시간에 한번씩은 다 들어 보았을 것이다.

지구의 6개의 대륙이 대륙 이동에 의해 지금의 지도가 형성되었는데, 이것은<판구조론>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지진은 즉  대륙이 이동하면서 단층이 형성되면서 발생한다고 보았다.

당기는 힘에 의해 생긴 <정단층> 미는 힘에 의해 생기는 <역단층>

케익을 정중간을 잘라 앞뒤로 밀어 낸 것 같은 그런 단층을 <주향이동단층>이라고 한다.

이 내용들이 초등학교 5-6학년 과학책에 나온다는 말씀이다.

또한번의 충격으로 다가 오는 샌프란시스코의 대지진

이것은 1989년 10월 18일에 일어난다.

이것의 원인이 <산안드레아스 단층>때문이라고 한다. 

지진파에 대한 내용이다.

p파는 암석층을 마치 거대한 스프링처럼 짓누르고 잡아 늘였을때 나타난다.

primary(1등)이라는 머리의 약자로 P파로 쓴다.

두번째로 오는 파가 S파로 secondary라는 약자로 잔물결처럼 암석층을 통과하는 지진파이다.

이것은 실체파이고 또 표면파라는 것이있다.

<러브파>와<레일리파>라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파괴의 등급은 요즘 많이 쓰는 것이 리히터 등급이고 모멘트 규모 등급을 사용한다.

존 밀른이라는 사람에 의해 <지진계> 크리프미터가 만들어져 현재에도 지진파 기록에 많이 쓰이고 있다.

혹시 지진 전문가가 되고 싶은 어린이가 있다면 , 수학 실력이 좋아야 하고, 물리학을 잘 해야 하고, 지도를 잘 보아야 하고

상상력이 탁월해야 하며, 머리 뒤에도 눈이 달렷을 정도로 신경이 예민하고,

마지막으로 낯선곳으로 여행을 좋아 하는 사람이면 지진전문가 즉

지진학자가 될수 있다.

역대 지진이 일어났던 것을 짐작하여

난데없는 물이 쏟아 오른다거나 분출이 뜸한 간헐 온천을 24시간 모니터링해 지진을 예측하기도 한다.

또 고약한 냄세의 기체인 라돈의 냄새가 난다면 지진을 의심해 볼수 있고,

전율이 스치는 전진을 느끼는 경우가 있거나 밝은 빛이 폭죽 불꽃처럼 보인다면 지진의 경고하고 안다.

동물들도 위험을 알려주는 좋은 역할을 해주는데

메기가 펄떡 거리며 물위로 뛰어오르거나

쥐들이 겁에 질려서 달아나거나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사라져 버리거나

호랑이 같은 야수들이 얌전한 고양이처럼 행동하거나

꿀벌들이 집을 버리고 이사를 가거나

땅속 벌레들이 표면으로 기어나오거나

악어들이 흥분하면

지진이 있을 조짐이라고 봐야 된다.

만화시리즈에도 있듯이

<지진에서 살아남기>를 보면

필수품을 챙겨둔다. 건전지가 있는 라디오를 준비해 시청하고,

가스를 잠그고 전기를 꺼야 한다.

튼튼한 탁자 밑에 웅크리고 있어야 한다.

밖으로 뛰어나가면 안된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트를 사용하면 안된다.

건물옆에 서 있으면 안된다.

자동차를 타나 말라

전화사용을 삼간다

등을 유의해서 알아 두면 지진에서 살아 남을수 있을까?

그건 자신의 운에 맡길수 밖에 없으리라.

내진 설계가 된 건물을 짓는게

일본을 보니 건물이 넘어질 확률이 적어 지니

돈이 좀 많이 들어도 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충격흡수제를 쓰고, 지을 건물 기초 부분에 샌드위치처럼 고무를 넣어 충격을 완화 시켜 주어야 된다고 한다.

무거운 재료를 쓰면 좋겠고,

벽지를 붙이되 검은 플라스틱으로 된 벽지를 바르면 강철보다 17배 강해진 벽지가 되어

금이 가지 않는다고 한다.

될수 있으면 차고는 만들지 않는게 좋다고 한다.

책장같은 것은 벽에 부착시키면 좋겠고,

땅의 부지를 선택할때에도 단단한 바위 같은 땅이 더없이 좋겠다.

1985년 일어난 지진이 일어난 멕시코시티는 호수바닥에 지어져

그 피해를 더 키웠다고 한다.

지진에 대한 상식이 쑥쑥 느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한번 읽어 서는 이러한 지식이 다 머리속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 아들도 한번 읽고 말았는데

한번 읽고 나면 교과서에서 공부할때 어렴풋하게 생각은 날듯하다.

따분한 교과서만 읽느니 이런 부교재를 같이 활용한다면

더없이 좋을것이다.

영국의 독서교육에서 처럼

교과서를 담임선생님이 마음껏 지정해서 한다고 한다면

이런 책을 꼭 담임선생님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진다.

이책 시리즈 말고도 너무나 좋은 과학 시리즈들이 많다.

이 기회에 과학에 대한 관심도 더 가져 보아야 겟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 가지만 이것이 실천이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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