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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전할 땐 스칸디나비아처럼

[도서] 마음을 전할 땐 스칸디나비아처럼

카타리나 몽네메리 저/안현모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마음을 전할 땐 스칸디나비아처럼' 북유럽 감성이 흠뻑 녹아있는 북유럽의 속담책 혹은 관용표현 책이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예쁜 말들과 따뜻한 일러스트가 보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힘이있다. 북유럽 감성 자체가 과하게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멋으로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과 같은 것 같다.


 

여름에 이 일러스트들을 보고 있으니 왠지 오두막 같은 나무집에서 불멍을 하며 따뜻한 코코아 한 잔과 함께 아이보리색 터들넥 니트를 입고 눈 오는 자작나무 숲을 바라보면 배경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겨울을 떠올리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제목을 보고 내가 상상한 내용과 다른 내용들이 대부분이어서 더욱 흥미로웠다. 

예를 들면 죽이 뜨거운 사람 같으니란 제목의 글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죽이 잘 맞다. 번죽이 좋다. 에서 나오는 죽을 보고 합이 좋다는 건가? 아니면 뜨거운이니까 열정적이라는 뜻인가 아니면 변덕이 죽 끓듯 한다에서 변덕이 심하다는 뜻인가 했는데 참을성이 없이 안달하는 사람을 가리켜 스웨덴에서는 '죽이 뜨겁다'라고 묘사한다고 한다.(P54 중에서) 그 밖에도 신박한 비유와 표현으로 우리의 생각을 비켜나가는 해학적 표현들이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엮은이 안현모의 멘트가 추가된 MO_ment 코멘터리로 붙어있어서 간혹 이해가 잘 안되는 이야기들을 수월하게 풀어서 해석해주고 스칸디나비아 표현과 영어 표현을 함께 설명해서 한층 더 글의 이해도와 재미를 함께 잡은 것 같다.

이 책은 한 번은 그냥 이야기 책 읽듯이 읽고, 두 번째 볼 때는 우리나라 표현과 비슷한 표현, 아니면 우리나라와 표현과 정 반대로 쓰이는 표현들을 메모해서 그런 상황을 마주했을때 응용해서 대화를 해 보거나, 혼잣말 처럼 욕을 하고 싶을 때 나만의 언어인 듯 활용해 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을 만난다면 더욱 재미는 배가 될 것 같기도 하고...

북유럽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속담책을 좋아하는 어린이와 가족이 모두 함께 읽어보면 마음 따뜻해지고 웃음나게 하는 좋은 책이다. 

 

북유럽을 책이나 매체, 이케아를 통해서만 알고 있었는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북유럽의 정서를 알게 되고 그 나라 사람들의 솔직 담백하면서도 그들의 유머와 해학이 담겨있는 삶의 표현들을 읽고 배우고 나니 언젠가 북유럽에서 대화를 하면서 이 표현들을 써 먹으며 대화를 해 보고 싶어졌다.

우리나라 말을 잘하는 대한 외국인 처럼 나도 북유럽 외국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 보게 된다.

 

"어머 연어에 양파 더 얹지 마시구요, 얼음 위에 소가 없다 할지라도 괜찮아요 할머니 이처럼 헐렁거리며 잘 될거에요~"라며 북유럽 사람들을 응원할 수 있지 않을까?

 

YES24 리뷰어클럽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revi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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