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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하2)

[도서] 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하2)

묘니 저/이기용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4점

마지막이다. 엄청 두꺼웠던 6권의 책. 짧은 시간 동안 밤새 읽느라 온몸이 피곤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마지막 권을 집어든다.

쳔핑핑, 쿠허, 스구지엔이 그렸던 그림이 결국 완성되지만 여전히 황제는 강했다. 그리고 판시엔은 대종사가 되지 못했다.

황제와 판시엔의 대결.
대종사가 되지 못한 판시엔 그리고 9품 고수 몇 명들. 결과는 뻔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 그리고 역시나 있었던 반전, 또 반전. 대결 전의 황제와 판시엔과의 언쟁은 철학적이기까지 하다.

그리고 신묘.
어쨌든 신묘에 대한 부분은 나왔어야 했다. 그런데 조금 당황스럽네. 이것은 오즈의 마법사의 오마주인가? 그리고 AI? 너무 뜬금없잖아. 시간 여행으로 시작된 이야기이기에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겠지만 갑자기 AI 이런 것들이 튀어나오면 좀 당황스럽잖아. 좀더 세련되게 현실적으로 다듬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또 하나. 우쥬, 우대인, 우삼촌.
그의 정체는 도대체 뭐지? 그리고 뜬금없이 무지개라니! 너무 갑자기 안드로메다로 갔다 오면 어떡하라는 거지?

어쨌든 대장정의 마무리.
앞의 5권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마지막 권도 어느 정도 괜찮았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책의 부제가 <진실을 감당할 용기>. 어쩌면 그 "아쉬움"을 감당할 용기가 진짜 책의 부제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한동안, 이 책을 읽는 동안은 행복했다. 역시 무협지는 재미있다. 그리고 이것은 불변의 진리.

"아빠가 생각하는 삶은...... 기왕 사는 거, 편안하게 살자. 뭐 이런 거야." (p.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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