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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유통관리사 2급 한 권으로 끝내기

[도서] 2018 유통관리사 2급 한 권으로 끝내기

안영일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책을 주문하고 받자마자 든 생각은 '책이 정말 두껍다'였다. 약 1500쪽. 책을 펼치고 나서 숨이 막혔다. 나는 활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리고 생소한 개념이 나를 괴롭혔다. 과연 나는 2달 공부하고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합격을 목표로 정했다. 나는 공부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합격하는 요령이 나온다. 심지어 하루 공부하고 붙었다는 내용도 나온다. 이런 내용을 보면 공부하다가 김빠진다. 나는 요령 없는 사람이라 개념서를 읽고 예제를 풀었다. 개념서를 읽다가 답답하면 기출문제를 풀었다. 그러면서 깨달았다. 이해해서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지만, 이해하기 앞서 반드시 외워야 할 부분이 있다.

 개념서 일독을 첫 일주일 목표로 잡았다. 일독을 마친 다음 예제를 풀었다. 예제를 풀고 채점하면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부족한 부분을 개념서에서 찾아 다시 읽었다. 이렇게 해야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을 수 있다. 한 번은 부족하다. 여러 번 해야 한다. 틀리지 않을 때까지. 이렇게 공부하니 하루 시간이 짧았다. 시험 일자가 다가올수록 쫓기는 느낌이 강했다.

 어느 정도 기초가 잡혔다는 느낌이 들어 기출문제에 도전했다. 결과는 처참했다. 당연한 결과였다. 개념서 일독하고 예제 몇 문제 풀었다고 합격점이 나올 리 없었다. 이게 현실이다. 우선 복기부터 했다. 아는 데 틀린 문제, 몰라서 틀린 문제, 문제투성이다.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기 위해 개념서를 다시 읽고 답을 외우다시피 했다. 개념서를 소리 내어 읽었다. 부끄러움은 한순간이지만, 불합격하면 그 내상은 오래간다.

 개념서를 읽는다. 문제를 푼다. 채점한다. 틀린 문제를 복기한다. 다시 개념서를 읽는다. 단순 반복 과정을 만족할 때까지 되풀이했다. 중간에 물류관리사 공부를 병행했다. 단순 반복이 궤도에 오르자 틀리는 문제 수가 줄어들었다. 그래도 불안했다. 그래서 최종 점검차 문제집을 한 권 더 샀다. 시험일까지 계속 반복했다. 결과는 다행히 합격. 자격증을 받기까지 2달 걸렸다. 자격증을 받아서 행복하다.

 이 책 구성은 탄탄하다. 개념서 양이 방대하지만, 참고 견뎌라. 끝까지 읽고 문제를 풀면 결국에는 합격한다. 꾸준히 공부하는 게 어렵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내일은 친구들과 만나기로 해서 등등. 목표를 세우면 꾸준히 목표만 보고 걸어가라. 나에게 하는 말이다.

 기출문제집은 따로 있다. 이 책에도 기출문제가 딸려 있으나, 그것은 17년도 한 해 분이다. 기출문제를 풀려거든 최신 3년 차를 구해서 풀어보는 게 좋다. 왜? 출제 유형을 알 수 있다. 문제는 많이 풀어볼수록 좋다. 그러나 너무 많으면 지친다. 3년 치 문제가 적당하다. 그러니 기출문제집을 따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운 좋게 중고서점에서 반값보다 더 싼 가격에 구했다. 

 이 책 덕분에 합격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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