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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원리 고등수학 상하 세트

[도서] 개념원리 고등수학 상하 세트

이홍섭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수학은 어렵다. 나는 수학을 무서워해서 문과로 갔다. 수능이 끝난 후 수학에서 손을 놓았고, 그 뒤로 10년이 흘렀다. 당시에도 산수를 못하였는데, 지금은 더 못한다. 덧셈, 뺄셈, 곱셈 그리고 나눗셈으로 이루어진 사칙연산조차 제대로 못한다. 나는 기본도 못한다.



최소한 수학 실력을 키우고자, 취미로 틈틈이 수학 문제를 풀기로 결심했고, 고등학교 1학년 용 문제집을 샀다(그렇다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할 수는 없다). 수학의 정석 다음으로 유명한 개념원리 되겠다(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내가 고등학생일 때 수학의 정석 다음으로 개념원리였다. 아, 부끄럽지만 고백 하나 한다. 수학의 정석을 풀다가 어려워서 포기하고, 개념원리를 사서 풀었는데, 개념원리조차 어려워서 다 풀지 못했다).




문제를 풀어보면, 어렵다. 다항식의 계산이라든가 인수분해도 어렵다. 아직 뒤에 갈 엄두도 제대로 못 내고 있다. 시작하고 포기하길 수차례, 이제는 이것도 지겹다. 끝을 내거나 못 내거나 둘 중 하나, 사생결단을 낼 시기가 됐다.



이번에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끝을 보려고 한다. 상하권 세트로 샀는데, 올해가 끝나기 전에 하권 마지막 문제를 푸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일단 끝을 보자, 그러면 뭐라도 될 것 같다. 『개구리를 먹어라!』를 쓴 브라이언 트레이시 할아버지의 동영상을 보면, 일단 끝을 보라고 했던 것 같다. 할아버지가 의도한 내용과 내가 이해한 내용이 맞아떨어지는지 확신할 수 없지만(동영상을 시청한 지 오래되기도 했고, 공부하는 자세로 보지 않았다.), 일단 끝을 보면 나의 내면이나 외면에서 변화가 생길 것 같다.



이 책으로 완벽하게 되는 건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내가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수학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수학과 친해지길 바랄 뿐이다. 과거의 나로부터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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