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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여행자, 도시를 걷다

[도서] 인문 여행자, 도시를 걷다

김경한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책 표지가 너무 예뻤다! 뉴욕으로 보이는 풍경이 하늘색 워터마크 처리가 되어있고, 붉은박이 씌어져있는 디자인.. 아주 칭찬해.. 여행을 다닐 때에 역사나 예술을 테마로 탐방하는 것을 좋아해서, '인문 여행자' 라는 키워드를 보고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저자는 언론인으로, 경제 기자이지만 인문학과 역사에 관심이 많고 그래서 여행을 다닐 때에도 인문학 탐방을 주제로 다니는 듯 하였다. 저자가 유럽, 아시아, 미국 등 각지의 유명한 도시를 다니며 느끼고 공부했던 것들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 나도 잘 모르는 철학이나 고전, 소설 내용 등이 주로 나와서 인문학 배경 지식이 조금 있는 사람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다양한 도시에서의 내용들이 담겨있지만, 합스부르크 이전 바벤베르그 왕조의 수도였던 도시이자 그 유명한 움베르트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배경이된 오스트리아의 멜크 수도원은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오스트리아에 다녀왔지만, 이런 역사 종교적 배경은 잘 몰라서 비엔나와 잘츠부르크만 다녀왔는데 할슈타트 쪽을 가보지 못했던 것이 아쉽게 느껴졌다.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를 말하면서는 <프라하의 연인>, 프란츠 카프카의 <낯선 일상성>,이반 모라베츠의 연주, <보헤미안 랩소디> 등 여러 작품을 언급한다. 영화, 책, 음악 등 문화에 조예가 깊은 것이 느껴졌다. 시카고의 공공미술이나, 링컨 기념관 에피소드를 읽을 때는 다시금 미국 여행이 너무 하고 싶어졌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쓰이고 있지만, 정말 여행을 할 때 두드러지는 것 같다. 그냥 새로운 곳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 쉬다오는 것도 의미 있지만.. 인간이 오랜 시간 다양한 장소에서 살아오면서 그곳만의 이야기를 쌓아 왔을 것이기 때문에, 해당 장소에 얽힌 인문학적 지식이 있다면 같은 여행에서도 더 많은 것을 느끼고 폭넓은 공부를 하다 올 수 있는 것이다. 직접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런 시기에, 간접적으로 책이나 영화를 통해서 배경 지식을 많이 쌓아둬야지..하며 나름 위로로 여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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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문여행자도시를걷다 #김경한 #쌤앤파커스 #책콩 #책콩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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