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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도서] 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김영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이게 자랑인지 흉인지는 몰라도

저는 1초 만에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마음이 아픈 채로 있던 시간이 길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실 정확한 이유는 저도 잘 모릅니다.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눈물이 뚝뚝 떨어지게 할 수 있고

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쓰윽 닦고 맙니다.

눈물 흘리는 법은 알아도 제대로 우는 법은 모릅니다.


 

심리학에 관심을 갖지 않고서는 방대한 이론을 알아가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그림책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그림책을 읽는 과정에서 자가 치유가 가능합니다.

인간이 가진 자기 이해와 수용의 힘 덕분입니다.

저도 예전에 안녕이라는 그림책을 읽고 울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이 괴이한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 이유를 <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서 찾았습니다.

 

이 책은 크게 6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파트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칼 구스타프 융, 알프레트 아들러,

앨버트 앨리스, 게슈탈트, 빅터 프랭클 등등

저명한 심리학자 또는 심리학 이론으로 채워집니다.

우리가 겪는 심리학적 어려움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갖가지 어려움에 따라 맞춤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좋은 이야기 중에 앨버트 앨리스의 이론이 인상적입니다.

저의 비합리적인 신념을 깨도록 도와준 이론이기도 합니다.

앨리스가 그렇게 소심한 사람인줄은 몰랐는데

생각 전환은 꽤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보고 싶은 그림책이 있어도 주저하는 나를 발견합니다.

평소 같았으면 빠르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았을 텐데

바로 앞에 놓여있다고 해도 이 책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 책을 읽고 40대 교무부장님도 울었다고 하니까요.

제게 있어 가장 취약한 부분, 어릴 때 저를 직면하지 못합니다.

한번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직면을 했다가 더 큰 트라우마를 남길 뻔 했습니다.

에필로그에서 저자의 이야기가 마치 저의 이야기 같습니다.

<이쪽이야, 찰리>를 보고 나면 <가드를 올리고>를 볼 수 있을까요?

저도 저자와 같이 용기 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진짜 병이 생기지 않도록 말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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