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취직을 하고, 아이들과 잘 어울려 놀고 싶은 마음에 신청한 책입니다. 놀이도 이제는 책으로 배워야 하는 서글픔이 몰려오지만, 요즘 아이들은 제가 생각하는 범위를 벗어나니까 어쩔 수 없어요. 배워야만 합니다. 그것도 치열하고 확실하게. 글로 배우는 놀이가 어떤 모습일지 약간 긴장하면서 두근두근 놀이 속으로 어린 날의 나와 동무하며 들어가 봅니다.
저자는 하승환, 김세용, 나승빈, 오진원님으로 넷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분들은 현직 교사이면서, 아이들을 위한 놀이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갖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