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에서 추천받은 책이다. 처음 책 표지를 보고는 그냥 그런 그림책 이야기이겠거니 했는데, 책을 펼친 순간 와장창 좁은 생각이 깨어지는 소리가 났다. 그림책이 이렇게 철학적이고, 창의성의 바다라고? 놀라움과 함께 이름도 낯설고 어려운 유럽의 작가들의 아틀리에로 들어가 본다.
작가 최혜진은 모르는 이에게 다가가 질문하고, 의미를 발견하고, 글 쓰는 일을 20년째 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우리 각자의 미술관>, <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