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챙김의 시 류시와 엮음.
표지가 깔끔하고 글자 디자인이 찻잔에 마음을 담는 것 같아서 좋았다. 이 시를 읽기 전과 읽은 후가 다른 마음 일 꺼 라는 기대가 생긴다.
이 시집은 류시화 시인이 엮은 것으로 멕시코의 복화술사, 영국 선원의 선원장, 기원전 1세기의 랍비와 수피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와 같은 노벨 문학상 수상 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신세대 시인들과 라다크 사원에 벽에 시를 적은 무명씨까지 다양하다. 아름다운 시들을 모았다고 해서 좋은 시집이 되지는 않는다....